카메라를 사용하게되면 대부분 이런저런 취향적인 접근이 있기 마련인데 렌즈선택에 따라서 미묘하게 담는 부분이 다르게 오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같은 장소를 가보고 비슷한 카메라를 가지고 찍어둔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기억하게 되는 최종이미지가 주는 인상적인 감각이라는 것은 참 다른 것이라고 하겠지요. 영화적인 감각을 가진 친구들이나 여행사진, 취미사진, 전문 기록사진을 찍는 이들을 비롯하여 미술사진을 찍는 친구들의 영향력이라는 것도 참 다른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나중에 보정을 거쳐서 이런 저런 공개되는 모습을 만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드리 움직이고 살아가는 그 모습은 참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돌고 돌아서 어떤 목적지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는 감상도 생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