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유우 마왕용자
일본 / まおゆう魔王勇者
TV Series
판타지 드라마
2013년 1월 ~ 3월
전 13화
감독 타카하시 타케오(高橋丈夫)
제작사 암즈(アームス)
감상매체 TV
스토리-감동 20 : 12
스토리-웃음 15 : 8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7
음악 10 : 6
연출 10 : 6
Extra 10 : 7
67 Points =
이 작품은 원작소설이 아직 진행발전형이어서 애니메이션으로 독자적인 완결을 내기 어려운 형태로 시작을 했습니다, 때문에 우선은 감상점이 앞으로 어떤 형태이건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성적인 소재, 진부한 것 같지만 현실적인 면이 강화된 판타지라는 점에서 또다른 즐거움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 SF나 판타지 장르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적절하게 잘 섞여서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은 개성을 인정받는다고 하겠지요. 물론 저도 그런 점에서 '현실비판'이라는 가능성을 많이 찾아보게되지만요.
원작 영문 설명은 'Archenemy and Hero'로 되어 있어서 실제 마왕이라는 캐릭터 성격을 떠나서 볼 수 있는 재미가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다른 종족, 민중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로서 이런 마왕이 나왔다는 것은 여러가지 설정 중에서도 신선한 매력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 2채널(2ちゃんねる)에 투고된 즉흥소설을 기반으로 그대로 소설이 되어 나왔습니다.
2010년부터 꾸준히 책자가 나오면서 장르적인 변화점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여러가지 패턴으로 만화책이 나와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볼 수도 있다고 하겟습니다. CD미디어를 통한 '드라마'도 구성되어 나오면서 전형적인 인기전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속칭 큰 가슴을 무기로 한 캐릭터성이 먹혀들어간 시대적인 작품으로서 저속성을 염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의외로 작품 자체 진행은 멀쩡합니다. 상공업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환경과 사회적 요인을 잘 섞어서 판타지와 연결을 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보면 과거에 많았던 현실을 대비한 판타지에 현실감을 아주 충분하게 반영한 판타지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때문에 고전 판타지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구성이라는 말도 하게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인기구성과 함께 아직은 진행과정이 어떤 완결을 보여줄지 알 수 없는 형태이지만 마왕과 용사라는 대명제 속에서 실상은 경제학자와 실행력이 뛰어난 요자의 협력관계라는 것을 통한 중세 판타지의 기준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동화속에서도 구현되는 잔인한 현실이 있다고 하지만 그런 면들을 떠나서 이 작품은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화책 쪽을 먼저 좋아했기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조금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구성된 연출에서는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요.
다만 아직은 성급한 출발이었다고 말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이런 장르로서 완결을 보기위한 시간이라는 것은 상당히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기 때문에 지금의 인기구성이 반짝하고 끝이날지 어떨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로도스'와 같은 정통파 일본 판타지의 영역이 보여준 선악구조론과 달리 인간 본연의 세계관이 종족적인 변화와 마법세계라는 만능구조를 벗어나지 않고서 구성되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지만 (현실세계는 과학이라는 분야가 있지만) 이런 상황들이 재미있게 보이는 것은 그만큼 현실에 대한 불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은 이야기가 싸워나갈 부분을 많이 안고 있어서, 완벽한 재미를 추구해보기에는 어렵다고 하겠지만 충분히 좋은 소재로서 많은 환영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하겠습니다.
제작사 암즈(アームス)는 조금 분야를 달리해서 개성점을 잘 찾았닥 하겠지만 '쓸모없는 고기'연출이라는 것은 여전히 방송용과 다른 개성을 보여주었다고 하니 기대하시는 분들은 영상 소프트를 따로 구입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극화대본처럼 대화만 존재하는 형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캐릭터 자체에 대한 설정 자체가 표현하기 나름이었다는 점에서 재미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웹에 연재되고 발매된 소설 자체가 2012년 1월, 5권을 마지막으로 완결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더 발전한 요소를 잔뜩 품고 있어서 앞으로 어떤 전개, 구성을 넓혀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해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보는 매력이 또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