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ic Story/Magazine

아라카와의 알스란 전기

일본 판타지 소설 중 큰 스케일 감을 자랑하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인 [알스란 전기 : アルスラーン戦記]가 이번에 만화로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유명한 만화작가와 너무 유명한 원작소설 덕분일까요?

본래는 월간만화잡지, 별객 소년매거진 8월호에 수록된 이 알스란 전기는 [강철의 연금술사]와 [은수저]로 다양한 즐거움을 알려준 작가 아라카와 히로무(荒川弘)가 그렸습니다.그리고 이 월간잡지는 판매 1주일도 안되어서 전부 매진되어버리는 상황을 맞이해 다시 찍느냐 마느냐 하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덕분에 저도 이 책은 주문을 못했습니다.

대신 다른 쪽을 주문해야할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발매 출판사인 코단샤(講談社)는 이 월간잡지에 연재를 했던 첫화를 주간 소년만화잡지, 주간 소년 매거진(週刊少年マガジン) 36&37호에서 재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월간지에 연재되었던 그대로 컬러페이지까지 그대로 포함해서 주간잡지에서 연재를 한다는 것이지요.




예, 이렇게 말이지요.

사실 주간만화잡지 치고는 너무 두꺼운 518p구성이라는 것도 놀랄 일이지만 [목소리의 모습]도 연재를 시작했다고 하니 이래저래 기대치가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일곱 대죄]도 있으니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근래에 들어서 잡지 부수를 넘기는 인기를 보이는 것때문에 재연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경우가 있는데 근래에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완결과 함께 그런 모습을 보았지요. 뉴스 내용과 이미지는 이곳에서 가져왔습니다.

아라카와는 강철의 연금술사 마지막회를 내놓았을 때 재판을 찍게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연재 시작부터 다시 찍게 만들었으니 여전히 막강한 작가 브랜드를 보여주었다고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