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리만치 이들 주인공 미나모토 요시츠네(源義経) 이야기는 일본에서 많이 사랑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이 깊은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깔끔하게 그려진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들의 역사적인 배경에 어떠한 비화가 숨겨져 있는지는 제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워낙 많은 전쟁 속에서 역사적 인물들 실제 기록이 많이 분실되면서 전설과 추측으로 남겨진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사적 사실을 제외하고서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8권으로 완결되어 있습니다. - 1996
전체적으로 보면 여러가지 추측과 의견, 역사적 삶의 과정 속에서 비운의 탄생, 비운 속 최후라는 점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상이라고 하겠지요.
실제 지금 시대에 있어서 어느정도 추측을 해볼 수 없는 당시 시대의 인물상을 보면 독선적이지만 무인으로서는 아까울 정도로 호남에 의기가 뛰어난 존재였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정부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잘난 행동이나 성격에 대한 반발심도 있었던 만큼 오히려 적이라고 할 수 있었던 타이라노(平)를 물리치는 데 큰 역할을 한 이후에는 내부의 적들에게 의해서 세상을 떠나게된 비운의 삶이 기이하게도 느껴집니다.
미나모토 요시츠네는 '샤나오 : 遮那王'라는 별칭에 어울리게 어렸을 대부터 소녀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미색을 자랑했고 전략능력과 기마슬, 사람들을 이끄는 카리스마가 강해던 인물로 알려지짐반 더불어 보면 첩실의 자식이라는 이유라는 것 때문에 유폐되어 성장을 했고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점때문에 여성에 대하여 깊은 불신감을 가지고 있었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덕분에 유일하게 정을 주었던 시즈카(静)와의 일화를 제외하고서는 여성이 만지면 토할 정도로 극단적인 면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능력과 배경에 대한 민심도 호의적이어서 결국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죽게된 그를 기리는 여러가지 모습이 있었고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의 존재는 많은 민화와 드라마, 소설 등으로 다루어질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때문에 돌아보는 재미가 색다른 인물상이 아니었나 합니다. 일국의 군주감이었지만 태생때문에, 너무 잘났기 때문에 죽어야 했던 비운의 청년무사의 삶이 그려져 있다는 점에서 보면 실제 세상의 흐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됩니다. -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