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필립스
미국 / Captain Phillips
MOVIE
범죄 액션
감상 매체 THEATER
2013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59 point =
어쩌다보니 아저씨 영화 3편을 연달아 감상정리하게되었는데 묘하게 다른 감상과 매력을 말할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게다가 감상점수도 같아서 좀 이상한 기분도 듭니다.
기본은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고 그런 사실적인 감상을 바탕에 두고보더라도 이쪽 지역 해적이라는 존재에 대한 이해는 또 색다른 것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해적'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어떤 무질서함이라는 부분은 같겠지만 그들의 삶의 행동이나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무거움은 또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폭력에 의한 약탈이라는 수단은 대부분 미개한 집단에서 이루어진다고 말을 하지만 선진국은 비폭력으로 약탈해가는 과정이 일반적이지요. 누가 더 똘똘한지 안 똘똘한지를 겨루는 생활이라고 할까요?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가 혼재되었는 지금 세상에 있어서 필립스 선장이 가지는 이해관계라는 것이 우리들이 가진 현실사회와 맞물려 또 다른 감상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는 점, 더불어 톰 행크스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보지 않았을 것 같은 구성이라는 점도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솔직히 재미는 없고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볼 수 있는, 그런 감상을 만들어주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