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루지
미국 / SCROOGED
MOVIE
코미디
감상 매체 THEATER VHS LD DVD BR
1988년
즐거움 50 : 37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7
Extra 10 : 7
70 point = 
굉장히 이상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과거 영화를 돌아보면서 이 작품이 있던 것을 보면서 다시 새삼 정리를 해보게 됩니다.
제 감상점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이 기발한 구성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대부분 '스크루지'라는 타이틀을 보면 그렇고 그런 찰스 디킨스의 그 드라마를 생각하게되지요. 저도 그런 스타일을 가진 코미디라고 생각을 하고 봤는데 초반 도입부터 상당히 깨는 과정이 많아서 놀랐더랍니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는 틀림없이 그것이지만 그것을 현대판에 맞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또 색다른 충격을 먹었다고 하겠지요.
예측하기 어려운 도입부 때문에 이게 진짜로 그렇고 그런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 맞는 것일까? 하고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빌 머레이가 맡고 있는 방송사 사장이 기획은 그 살벌한 크리스마스 방송은 도대체 어떤 내용이었을까? 하고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나중에 이것도 무슨 시리즈 같은 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습니다. 참고로 기관총 쏴 날리는 산타클로즈나 리 메이스(600만불의 사나이)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영화야? 라고 당황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금 황당한, 게다가 굉장히 안면표정 변화가 적은 빌 머레이의 철판연기가 색다르게 다가오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제 추억으로는 상당히 고득점에 속하는 감상점인데 지금 분들이 보면 그냥 그렇고 그런 코미디일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