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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태양의 이빨 다그람 - 무거운 시대를 그린 로봇만화



태양의 이빨 다그람

일본 太陽ダグラム

로봇 SF

다카하시 료스케(高橋良輔호시야마 히로유키(星山博之원작

모리토 요시히로(森藤よしひろ작화

COMIC MAGAZINE

1981년 11월호 ~ 1983년 4월호까지

코믹 본본(コミックボンボン)에서 연재

일반판 전 5권 콘단샤(講談社)

와이드판 전 2권 다이토샤

출판사 다이토샤(大都社)

 

스토리-감동 30 : 15

스토리-웃음 20 : 6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6

Extra 10 : 6

55 Point = 

소개한 여타 작품과 같이 애니메이션 코미컬라이즈 작품입니다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 로봇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보니 저는 당연하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물론 지금에 와서 그림만을 보면 어색하기 그지없는 장면들이 보이지만 이러한 얼굴’ 없는 로봇 디자인은 당시 밀리터리 마니아를 비롯한 SF로봇 마니아들에게 있어서 한껏 다른 재미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비교한다면 그렇게 높은 퀄리티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다카하시 료스케 원작을 잘 살리고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기존 작품들과 달리 반 정부군, 게릴라의 편을 드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과연 이 작품의 미래는 어떠한 것을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특히 하염없는 부자간 대립을 비롯하여 등장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작품 분위기는 좀 어둡다고 할 수 있는데 그 분위기를 잘 살려냈습니다전 2권으로 완결된 이 와이드 판은 지금도 구해볼 수 있는 책자 중 하나로서 꾸준한 인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 2004

 

사실 이 작품 말고도 다른 코미컬라이즈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정체를 알 수 없어서 고생을 했습니다그쪽은 오카자키 유우(岡崎優)가 그린 아키다 쇼텐(秋田書店) 월간지 모험왕 冒険王에서 같은 기간인 1981년 11월호부터 1983년 4월호 기간 동안 연재를 한 작품이었습니다워낙 예전에 한 두편을 본 것뿐이라서 기억을 하지 못했고 이상하게 단행 책자가 출간되지 않아서 판권상 문제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만 생각을 했습니다이쪽은 로봇과 주인공을 메인으로 한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아니라 그 시대상과 더불어 다그람 시대상을 그린 사이드 스토리 쪽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덕분에 로봇 만화이면서도 로봇액션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조금 이상한 구성이었지요오카자키 유우는 과거 모험왕 잡지에서 [기동전사 건담]이나 [무적강인 다이탄3]관련 코미컬라이즈 작품을 그렸기 때문에 알고 있었는데 묘하게 그쪽 로봇 관련 작품들을 많이 내놓은 작가로 알고 있습니다다만 이 다그람 작품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이 작가 작품이라고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지요그런데 2011년 3월에 선라이즈 로봇 만화 컬렉션 볼륨2(サンライズロボット漫画コレクションVoi.2)에서 이 다그람과 장갑기병 보톰즈가 발매되어서 숨겨진 작품 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참고로 이번 2011년 12월에 30주년 기념으로 DVD박스 3권이 새롭게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저는 LD박스로 그냥 에헤헤 하고 있지만 일러스트도 일신해서 새로운 느낌을 보여준다고 하니 다그람 팬이시라면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2011

 

오랜만에 원작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돌아본 감상을 다시 따지고 보면 확실히 시대감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지역 혁명 소식과 더불어 보면 여전히 식민지배와 더불어 여러 가지 정치적 현실이라는 것은 어려운 선택을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사상과 이념이라는 허울에 가려진 음모와 이익 분배라는 것은 여전히 우리들 사회에 존재하고 있고 그런 부분을 가지고 여전히 말하고 있지만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불공정한 사회 현실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할 때 누군가가 나타나서 구원해주기를 바람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미국은 초인,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했고 일본은 거대 로봇 병기가 등장을 했지요. 결국 인간이 탑승을 하는 전투 병기의 의미라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 그것을 통해 얻으려고 하는 대가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보입니다. 안전하게 멀리서 조종하는 근대 병기 개발의 기준을 보면 인명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은 인명을 해하는 무기로서 남아있게 되는 슬픈 모순을 보여주니까요.

다그람은 그런 면이 돋보이는 어른스러운 작품이었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 책에서는 조금 빠르게 이야기를 내려놓지만요. 나중에 다그람 시대 이후를 그린 다른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