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메리
미국 / American Mary
MOVIE
스릴러
감상 매체 BR
2012년
즐거움 50 : 33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63 point =
남들과는 다른 개성, 특이한 자신을 원하는 과정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라는 것은 확실히 사회적인 어려움, 또는 다른 영역이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권해서 보게된 이 영상은 상당히 특이한 연결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세상을 보여준다고 하겠지요.
재미있습니다. 평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주인공이 가진 생활감과 인생의 변화라는 것은 무언가 있어보입니다. 엔딩을 보고나면 아마도 감독이나 제작사가 원하는 엔딩방향이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소외된 삶을 가진 여인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이 이야기의 기준은 역시 어딘가 모르게 나사가 빠진 부분이 존재합니다.
일상적인 삶의 방향을 가진 사람들이 보는 시야를 가지고 접근하면 굉장히 이상한 영화지요. 등장 캐릭터들도 기본 수준과는 다른 영역이고요.
그래서 무언가 모르게 어떤 장면에서는 어디까지 보게될지 궁금하기도 헀습니다. 아마 그녀가 가진 만남이라는 것이 조금 더 평이한 수준에서 벌어졌더라면 과연 그녀의 미래는 어떤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물론 특이한 것은 좋습니다. 일반 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이한 부분을 가지고 접근하기는 확실히 어렵지만 우리들의 시대는 언제나 그런 평이함에 안도하다가 하품을 하게되고 이후에 더 자극적은 무언가를 찾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급진적인 성격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삶이 알고있는 것과는 다른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풍자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상이 아니라 그 외 캐릭터들이 가진 내면의 이야기가 보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속편이나, 연관세계가 꾸준히 나타날지 모른다는 기대를 해보게 되는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