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많은 것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현실을 보면서 꾸준히 흥미진진한 재미를 알려주는 작품들이 있지요.
이쪽도 어느 정도 보면서 정리를 하겠지만 워낙 시즌들이 길어지면서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는 드라마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쪽 취미인들에게 은근하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작품군이라고 하면 당연히 이쪽입니다.
솔직히 [애로우 : Arrow]가 시작할 때만 해도 은근히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현실적인 붐과 함께 어느선까지 TV드라마에서 표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인기요소를 어디까지 확장시킬 수 있을지 말입니다.
영화 스케일과 연결될 수 있는 요소를 당연히 가지고 가야할 부담이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여러 작품들이 등장했지만 대부분 디즈니 마블과 같은 대대적인 시리즈 구성을 만들어가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말도 하게됩니다. 그럼에도 결국 흥미로운 [플래쉬 : The Flash]가 리부트되었고 이렇게 새로운 매력과 개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기쁜 일이지요.
게다가 무사히 시즌 1을 마친 상황에서 보면 한동안 이들 캐릭터는 DC월드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배트맨 VS 슈퍼맨]과 어느정도 연동시킬 수 있을지는 사실 미지수이지만요.
꾸준히 긴장감있는 즐거움으로 만나고 있는 안티 히어로 급 드라마 [블랙리스트 : The blacklist]도 어느정도 행복한 기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즌 2에서 급격한 변화를 준 것을 보면 초 장수 드라마라기 보다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정도에서 마무리를 할 생각이 아닌가 하는 감상도 듭니다. 주요 미스터리였던 기억에 대한 이야기가 확실하게 거론되면서 시즌 3에서는 그 부분을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물론 환경변화가 크게 일어났기 때문에 몇몇 캐릭터가 아예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오지만요.
당연히 이 작품 [스트레인 : The Strain]은 시즌 1에서 보여준 밍숭맹숭한 요소들을 얼마나 확실한 드라마로 완성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즌 2가 시작함에 따라서 조금 더 많은 미스터리의 근본에 접근할 것 같기도 한데 아무리 감독의 느낌이 강하게 살아있다고 해도 과연 얼마나 그 사악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세기말 분위기를 잘 짜내어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조금 더 진지하게 나간다면 상당히 심화된 감독스타일이 완성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갈리는 영상편집과 진행템포 때문에 이런저런 말도 있지만 이번 시즌 2를 전후로 드라마의 생명력에 탄력을 받을 지, 꺼질지 알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마이클 베이의 진두지휘때문에 이런저런 흥미요소가 많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확실히 진하고 진한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릭터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믿음직한 아빠와 찌질이, 기회주의자, 그리고 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사회적 요소들과 마주할 것 같습니다. 지금 시대의 시스템 구조가 가진 여러가직 병폐들을 한번에 만나가면서 차근 차근 처리하며서 진정한 어메리칸 정신을 보여줄 것 같지요.
물론 [라스트 쉽 : The Last Ship]은 원작이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지만 여러 인기요소를 잘 연결해 간다면 충분히 멋진 세계를 창조할 수 있겠지요. 뭐 시작과 함께 유럽지역을 작살내놓은 것은 쓸데없는 확장성을 고려하기 귀찮은 점도 있겠지만요.
나중에 종교적인 신념과 대립하는 관계로까지 변질되면 골치아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군인이라는 입장은 그래서 또 편리한 설정일 수도 있겠습니다.
순수한 미스터리와 긴장감이라는 부분에서 본다면 [어메리칸즈 : The Americans]는 확실히 매력적인 무거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대를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묘한 향수와 함께 그런 시대가 가진 어중간한 사람들의 관계를 돌아봅니다.
가장 화려하면서도 원리주의가 강했던 시대라는 농담도 있는데 영화배우가 대통령을 하면 이런 사회가 형성된다 라는 비판도 함께 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의도가 없이 만들어지는 사회 드라마라는 것은 굉장히 드믈다는 소리도 하지만요. 사회비판이 곧 국가논리와 원칙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이 아니라 기분나쁜 편들기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사회적 분위기보다 이념과 생각, 그리고 사회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개인의 충성이 당연하게 느껴지던 시절이라는 것이 묘한 밸런스를 만들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살벌하면서도 어둡고 진지한 다크 개그를 볼 수 있는 것이겠지요.
설마했던 시즌이 길어지면서 또 놀라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인상적인 구성과 진지한 것 같으면서 진지하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 [트루 디텍티브 : True Detective]도 시즌별 캐릭터 교체를 통해서 어떤 패턴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로서는 1시즌이 보여준 무게감과 캐릭터 구조에 대한 이해때문에 과연 그런 구성을 이후에도 얼마나 이어가면서 진지하면서도 현실적인 진실성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인기만 좋다면 꾸준히 시즌을 이어갈 수 있겠지요.
워낙 초반에 굵은 캐릭터를 가지고 나와서 이 바톤을 이어받는 캐릭터들은 조금 힘들지도 모르다는 말이 있었지만 연기대결 코너로서도 볼만하다는 농도 해보게 됩니다. 하나 둘 역대 형사 캐릭터들이 나와주면 또 재미있을 것 같고요.
[캐슬 : castle]은 이번 시즌 7에서 확실히 마무리되는 듯한 구성을 보여주면서도 인기에 힘을 얻어 8도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과거에 등장했던 에피소드 중 하나였던 미세스 베켓 캐슬의 정치인 드라마도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초반 시즌과 달리 이제 행복한 생활을 바탕으로 하는 이상 불안요소가 많이 줄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범죄판이 아닌 정치판으로 이어가게 되면 더욱 무시무시한 지옥문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가장 시궁창이라는 그쪽이니 말입니다.
[콘스탄틴 : Constantine]이 나오면서 슈퍼내추럴 월드는 조금 더 화려해질지, 아니면 더 어두워질지 궁금했지요.
현재까지 진행된 구성을 보면 우선 다크해진 것이 확실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애로우'에서도 등장한다고 하니 적당히 이 DC월드를 확실하게 엮어나가는 역할 중 하나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빅뱅같은 세계관은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 같고요. 사실 시즌 1이 의외로 짧아서 툭하면 나오는 시즌 캔슬 마크가 붙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어느정도는 살려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슈퍼 히어로의 정의관에서는 잘 부합되는 인물이다 보니까 말입니다.
다만 슈퍼내추럴 세계과 영웅들의 세계가 어디까지 혼합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슈퍼내추럴 계는 [슬리피 할로우 : Sleepy Hollow]가 고전적인 드라마를 어디까지 끌고갈지 궁금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좀 템포가 빗나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마블 에이전트 오브 쉴드 : Marvels Agents of S.H.I.E.L.D]를 통해서 이쪽 진영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판들과 잘 이어가고 있다보니 이쪽은 생명력이 아주 확실해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토르], [아이언맨], [헐크], [호크아이], [캡틴 아메리카]의 세계까지 잘 이어받고 있어서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나올 예정인 슈퍼 히어로 세계과 충실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꾸준히 기준에 있는 스카이와 콜슨을 비롯하여 여러 캐릭터들이 가진 매력을 잘 이어주고 있고요. 우선은 시즌 1에 이어서 2의 중심은 스카이였고 그 스카이의 비밀도 어느정도 나온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고 하겠습니다. 이쪽은 시즌제 이전에 워낙 무서운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어쩌면 퓨리 따위는 상대도 안되는) 콜슨의 미래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실 외계의 혈통까지 이어받았으니 앞으로 그 이상으로 활약할 것 같다는 기대도 생기고요.
초현실주의 히어로 드라마가 될지 타락된 현실을 비추는 긍정적인 드라마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하우스 오브 카즈 : House Of Cards]도 재미있는 흥미로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을 통으로 몰아서 송출하기 때문에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뭐 현실은 시궁창이라고 하지만 정치는 그 시궁창의 중심, 썩을대로 썩지 않고서는 밀려나기 마련이라는 그런 현실을 보여줍니다.
멀쩡한 인간이 정치라는 것을 할 이유가 없다는 농담도 진지하게 들리고요.
그나마 자신의 진실과 정의를 위해서 이루겠다는 바를 위한 자기만족성 성장 드라마로 볼 지, 개같은 정치판을 놀려보는 맛으로 보는 스트레스 해소용 작품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매 시즌 막바지마다 꼴깞떠는 인간들이 하나둘 퇴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묘한 기분을 맛보기도 하고요.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자신의 정의를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인간이기를 바라는 마음과 달리 그들이 가진 인간적인 고뇌와 괴리는 언제나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캐빈과 로빈의 무표정 연기가 삭막함을 더하고 있다고 하지만요.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배신과 배반, 그리고 음모가 판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기자기한 범죄극으로서 [그레이스 랜드 : Graceland]도 무사히 시즌 3까지 넘어왔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흥미를 가지고 봐온 몇몇 작품들이 계속해서 시즌 1에서 캔슬 당하는 바람에 걱정스럽기도 했지만요.
주인공이 좀 거시기 해도 [Believe]정도는 살아남을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성장하면 제법 멋진 캐릭터가 될 줄 알았거든요.
현시 현실적인 드라마와 히어로, 그리고 성적 어필이 강하게 살아야 하는 작품들은 꾸준히 그 매력을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우리의 주인공(?)은 굉장히 어벙한 상황을 자주 맞이하지만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그러면서 사회적 신분상승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만 뭐 시즌 3까지 이어지면서 고생하는 꼴을 계속 보게 됩니다. 물론 빠른 속사솜씨를 바탕으로 한방 보여주는 필살기가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지요.
도대체 누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메인인지 알아보기 어렵다는 농담도 있지만 [시카고 파이어 : Chicago Fire]도 적당히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적 농담을 뒤로 하고 보면 굉장히 진지한 편인데 인기를 위한 편성이라는 농을 무시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현실을 바라보는 드라마들은 이런 형태로서 그들의 인생에서 진지하게 차지할 수 있는 부분을 꼭 볼 수 있기 바라지요.
코미디가 아닌 이상 섹스에 관련된 불꽃, 열정은 방화나 화재 사건 이상으로 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어찌되었든 시카도 동네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분쟁, 화재, 그리고 사랑의 정열을 잘 보여주는데 그나마 그들이 가진 정의가 어렵지 않은 것이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기본이지만 그 기본이 잘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또 이런 모습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이겠지요.
시즌 2에 와서 뿌려놓은 떡밥들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는 [다빈치스 데몬즈 : Da vincis demons]는 묘한 아쉬움을 보여주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뭐 이런 분위기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감상점은 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시즌에서도 굉장히 돈이 많이 들어간 티를 내는 작품들이 몇개 보였습니다만 대부분 미래가 암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몇몇 제작사들은 정말 저주받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돈을 들일대로 들이고 자빠지니 말이지요.
그마나 돈들인 만큼 성공하는 공식으로서 안정권에 있는 [왕좌의 게임 : Game of Thrones]도 누군가를 눈멀게 하고, 누구를 팍 죽여버리는 시즌 5때문에 남은 시즌에 활약할 애가 남아있겠느냐? 라는 농담도 나옵니다. 뭐 우리의 난장이 형님이 진짜 영웅이라는 말이 나올것 같지만 그러자면 왕좌 사이즈가 바뀌어야 한다는 시니컬한 결말도 품어보게 됩니다.
어찌되었든 다빈치나 마크로폴로나 왕좌나 다들 돈을 들인 티를 팍팍 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는 [바이킹즈 : Vikings]도 돈을 들였다고 말하지만 이번 2015시즌에는 더 살벌하게 돈과 살육을 자행할 드라마가 나온다고 하니 '누가 누가 더 잘 죽이나' 유행은 계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뭐 노출은 서비스이고요.
시원한 [하와이 파이브 오 : Hawaii Five-0]는 이미 범죄드라마보다 오락작품으로서 개성을 더해가고 있는 이상 더이상 바라보기는 좀 그럴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CSI]나 [NCIS]가 가진 오락과 흥미로서 이미 충분하니까요.
사실 범죄 드라마도 너무 많이 보게되면 좀 오락가락 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너무 한 장르만 몰아보면 그렇기도 합니다.
뭐, [그림 : Grimm]은 갑자기 혈통이 난장판이 되어가고 [브룩클린 나인나인 : Brooklyn Nine Nine]은 이제 어느쪽이 중심일지 알 수 없는 묘한 멜로가 풍깁니다. 그러다가 어디로 튈지는 알 수 없지만요. [Elementary]는 시즌 3에 와서 갑자기 세계관 확장이 이루어지면서 묘한 캐릭터간 연결이 끊어지는데 아무래도 이런저런 뒷 이야기가 다양한 소문을 남깁니다.
그나마 좋게 본 [Mozart In The Jungle]이나 [Our Zoo], [Once Upon A Time], [Person Of Interest], [Ray Donovan], [Strike Back] 그리고 [Empire]가 좋은 시즌을 맞이할 수있기를 바랄뿐입니다. 특히 제국은 워낙 놀라운 시즌 1을 선보였던 것 때문에 셀러브리티한 화려함과 음모, 그리고 다크한 열정을 얼마나 잘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앙투라지]가 끝나고 아쉬웠던 연예계 다크 사이드에 관한 흥미로움이라고 하겠지요.
사실 데이비드 린치의 출세작이라는 평을 받는 괴상한 드라마 [트윈 픽스 : Twin Peaks]열풍을 생각해보면 시즌 3가 나올지, 리부트가 될지 여러가지 설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게다가 배우 자체가 당시 지명도에 비해 지금까지도 어중간하다보니 과연 얼마나 그 광기 어린 시즌 마지막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몰랐지요.
그런데 이번 '쉴드' 시즌 2에서 보여준 미치도록 행복한(?) 아빠 모습을 연기한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가뜩이나 이런저런 배우들의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쉴드 행진곡을 보고 있는데 트윈픽스 리부트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묘한 기분도 들었거든요. 리부트가 아니라 시즌 3로 이어진다면 당연히 이 친구가 그 이후의 모습을 이어받을 것 같습니다만 어디까지 이야기가 진행되는지는 알 수 없는지라 또 궁금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로라 팔머의 죽음으로 인한 트윈픽스 드라마가 그 이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트윈 픽스라는 타이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스토리와 배경이 되는지도 궁금하게 됩니다.
더불어 리부트 되는 것이 확실시 되는 루머 중 하나로서 정착된 [엑스파일 시즌10]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습니다.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멀더가 꾸준히 [캘리포니케이션 : Californication]과 이번에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서 중간 이상의 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연달아 나오기 어렵지 않겠는가? 라는 평도 있었는데 정작 듀코프니는 대본을 보고 좋아했다고 하니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시즌 리부트 이야기로 처음 거론되었던 [히어로즈]도 현재는 시즌5로 이어질 전망이라는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어서 이번에도 일본자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닌자 히어로즈가 되는 것은 아니냐는 농담도 있지만 이래 저래 과거 작품들 중 묘한 아쉬움을 보여준 작품들에 대한 기대도 품게됩니다. 여기에 [프리즌 브레이크]까지 들썩이고 있어서 "또 탈옥시키냐?"라는 농담도 나옵니다.
이쯤되면 미주대륙을 떠나서 유럽이나 아시아 감옥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언어의 압박을 생각하면 유럽이나 범죄집단의 비밀감옥 같은 설정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찌되었든 세계는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수많은 음모와 사랑과 열정과 비밀이 엮어있지만 우리들은 편하게 화면 앞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움에 빠져있을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