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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Adult Game

Tennis for Two - 세계 최초의 전자오락


[Tennis for Two] - 세계 최초의 전자오락

테니스 포 투(Tennis for Two)는 역사상 최초의 전자오락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다.

1958년, 미국의 물리학자 윌리엄 히긴보덤(William Higingbotham)이 자신이 일하던 브룩헤븐 국립 연구소를 방문하는 손님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당시 전기적 신호를 계측하는 일에 사용되었던 5인치 아날로그 오실로스코프에 간단한 전자회로를 조합하고 다이얼과 버튼으로 이루어진 간이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이 게임을 개발했다.

'테니스'를 모사한 것으로 디지털 연산보다는 아날로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래픽 표시 장치를 이용한 '최초의 전자 게임'형태로서 보고되어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의 역사에서 대표성을 가지게 된다.

이후 이것을 기반으로 한 수많은 아이디어 연상이 이루어지고, 이것은 이후 '마그나복스 오딧세이'라는 가정용 게임기와 아케이드 게임기들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Tennis_for_two

만보 주  

참조로 전자오락 문화는 20세기라는 시대가 만든 최고의 문화이다.

기존에는 없었던,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시대의 애증 대상이기도 한 전자오락은 기존에 있었던 취미로운 오락관과는 확연하게 다른 부분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시각적인 부분에 많이 의존하는, 인간 머리통 터지는 정열과 냉철한 사상이 합리적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때 가능한 것이지만 기존에 있었던 오락, 보드게임들과 확연하게 다른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전자적이면서 2차원적 즐거움을 추구한 발명이었다고 하겠다.

혹자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뇌 속 망상을 표출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전자적인 발견일 뿐이라고 냉혹하게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인류는 이것을 통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육체적 향유를 떠나 새로운 정신 만족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심히 대단한 일이지만 이륜 생존, 번식에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안타까운 일이라는 평가가 많다.

더불어 만화, 애니메이션과 함께 3대 덕목 아이템으로 당연하게 거론되는 것은 20세기 문화의 정점에 선 신세대 취미 영역이면서 가장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시작은 이렇게 선과 점으로 이루어진 묘한 형태였다고 해도 말이다. - 이것을 성적 판타지로 너무 확대해석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