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Sting)이 1987년에 발표한 이 곡은 상당히 인상적인 리듬과 구성을 들려주어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차트상에서는 그렇게 흥행을 한 노래라고 말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스팅스러운 분위기가 잘 풍기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뉴욕생활을 하던 잉글랜드 사람인 스팅의 감성과 향수가 듬뿍 담겨있다는 평가도 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가슴에 스며드는 느낌이 남달랐는데 해외 생활을 여러번 하던 중간에 다시 들어보면 또 묘한 감성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팅 노래가 대부분 강렬한 비트나 구성을 가진 것은 아니어서 그 곡 자체가 가진 분위기를 가지고 말하는 감성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또 재미이상으로 노래와 함께하는 문화적인 감성을 위해서 이런 가수와 이런 노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별다른 말이 필요없이 그냥 듣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겠지요.
참고로 이 흑백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데이비드 앤드루 리오 핀처(David Andrew Leo Fincher)가 영상을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