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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첩자 스파이 비밀요원 : spy 諜者 secret agent



첩자 스파이 비밀요원 : spy 諜者 secret agent

역사에서 기록된 부분이 아닌, 비공개 정보활동을 하는 존재들을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그 정의(正意)는 올바른 것이 아니고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단체, 조직,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이나 활동 등을 통틀어 말한다.

여러 가지 이익적인 분배에 따라 그 구성을 달리 볼 수 있겠지만 기원전 고대부터 조직, 민족, 세력 간의 다툼에 있어서 외부로 누출되어서는 안되는 정보를 숨기고 파헤치는 과정은 꾸준히 있어왔다.

이것은 본질적인 이익, 자신과 단체의 이익을 지키고자 하는 입장에서 발전된 것인데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인간문화밖에 없다.

간첩 행위(間諜行爲 : Espionage)라는 것은 적대적인 관계상에서 벌어지는 다변화 행동, 정보, 수집, 결론을 유추해서 상대방에게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힐 때 벌어지는 현상에서 종합적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대부분 정보의 가치는 그 세력 간의 이익관계상 필요한 것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분에 대한 분석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유명한 전략적 가치로서는 도둑질, 소매치기, 미인계, 미남계, 그리고 살인, 암살 등이다. 정보 수집을 위한 인재 양성에 있어서 스파이(spy)는 상당히 높은 지식, 인지능력, 신체활동력을 갖추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때문에 실제 고 지능, 고학력을 지닌 존재에 다양한 사회활동 친화력도 요구된다고 하겠다.

고대와 중세를 거쳐서 근대사회에 와서는 미소 냉전기를 가장 높은 활동기로 보고 있고 그것은 대부분 이데올로기의 충돌과 함께 수많은 폐기 첩보원을 낳기도 했다. 케이스 오피서(case officer)나 인텔리전트 오피서(intelligence officer)들의 활동 기록과 기술 유출은 대부분 냉전기를 거쳐서 본의 아니게 폐기되어버린 첩보원들을 통해서 알려지고 이것은 이후 여러 가지 상상의 규격을 낳게 된다.

유명한 것은 '007'.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첩보기관의 분석력과 암호 구성 등인데 이런 부분들은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더욱 다양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인류 문화에 있어서 배신과 배반이라는 루트를 만들고 망명이라는 수단으로서 활용될 수 있는 정보 전달, 정보 홈치기 등은 언제나 그 국가의 이익보다는 단체를 관장하는 우익형 정치권의 프로파간다로 사용될 수 있는가가 우선시되었다는 것이 또 흥미로운 일이다.

정치적 개연성보다는 국가, 우선적인 자치 자위권 방어 순위에 따른 필요악이라는 형태로 거론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관은 미국의 CIA. 이스라엘의 모사드, 영국의 MI6, 소련의 KGB 등이 있다.



만보 주 

앞서 이야기했던 부분과 동일시되는 것이 있는데, 취미가 일이 되면 그것이 취미인가? 라는 것과 일통된 부분이 있다.

실제 첩자의 의미는 크게 이익단체 간에 벌어질 수 있는 정보 불균형을 획일화하여 다른 이익단체에 흡수되거나 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런데 실제 그런 첩자나 비밀조직이 의미를 가지고 활동을 했던 것보다 그 존재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특히 미소냉전기와 세계 1~2차 대전 사이에 있었던 첩보전은 실제 그 의미 자체보다 긴장을 통해서 자신들의 이익관계를 확실하게 두고, 첩보기관의 우월성을 통해 이익을 유지하려는 보신(保身)적인 수단으로 활용되었다는 점도 인식할 수 있다.

결국 목적의 방향이 처음과는 다른 형태로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형태가 되는데 이 부분들은 정권의 변동과 함께 더욱 많은 그림자를 생성하게 된다. 그로 인해 소모되는 사람의 인권에는 잔인함이 동반되고 그것이 올바른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