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ic Story/Comics

박현석의 [꼬마 운전사 오라이군]


박현석의 [꼬마 운전사 오라이군]

1964년 12월 10일자로 나온 삽협문화사의 대본만화(대여만화책.)시리즈.

전형적인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드라마, 자동차 묘사는 대부분 일본만화를 중심으로 묘사되었다.

캐릭터는 오리지널같지만 스토리 구성은 상당히 엉망이었다. 그냥 아동만화였다고 하겠다.



만보 주 

어렸을 때야 별 생각없이 보는 작품영역의 하나였다고 하겠다.

감상문들을 재정리하면서 지금보니까 "운전면허는?"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확실히 요 시대의 작품들이 주는 개성적인 발상이라는 것은 비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더불어 생각하면 소년만화 영역의 대다수가 저연령층을 주요 독자 타켓으로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하겠는데 당시 만화방에는 어린 아이들 (만보같이 어린 애들)은 출입을 금하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참 그렇고 그런 상황을 떠올리게 된다고 하겠다. 물론 그렇게 세상은 말해도 가서 죽치는 만화방돌이는 꾸준히 있었지만 말이다. 
그나마 상당히 인상적인 타이틀이라서 기억에 남는데 이 오라이는 일본어 발음으로 본래는 영어 'ALL RIGHT'이 일본식으로 정착된 단어이고 이후 한 시대의 용어로서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묘한 단어 중 하나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