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교촌 오리지널, 허니콤보
한국 / 닭 요리
먹어볼 가치 ♥♥♥♥
엄청나게 확실하게 한국은 '치킨'을 맛있게 씹어먹는 국가 중 하나이지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닭 장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브랜드들이 꾸준히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변에 치킨 귀신이 몇 명 있어서 신규 브랜드가 나오면 꼭 도전해보고 평가를 알려주고 있지만 교촌이 한참 날릴 때, 저는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이상하게 교촌치킨과는 친해지기 어려웠더랍니다.
어느새 동네에도 점포가 생기면서 주문해 먹어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에 묘한 감흥도 느끼지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새 오리지널 외에도 여러 가지 장르가 메뉴판에 등장해 있더군요. 그래서 잘 나간다는 말을 들도 허니콤보도 시켜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그대로 간장소스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과 단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허니콤보. 둘 다 맛있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오리지널 한국 브랜드의 다양성이 확보되면서 그 맛들이 얼마나 경쟁적인지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사는 동네에 학교들이 많아서 그런지 패스트푸드 배달 점포가 참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한번 몰아서 먹어본 교촌 브랜드는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끔 해외 친구들 놀러 오면 반사적으로 시켜보는 한국 문화상품 '치맥'에 대한 접근을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