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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어느새 정도 없이 7월

그동안 좀 바빴어요.

틀림없이 일을 하러 나간 것은 6월인데 집에 돌아와보니 7월입니다. 훌쩍.

아래 사진 3장은 모두 퇴근후에 찍은 것들입니다.



해가 질 때에 집에 와서 창밖을 보면 그날그날이 마감되어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꼭 집에 돌아와서는 창밖을 보면서 오늘 날씨를 재확인하는데 가끔 예쁜 날씨를 보면 에헤헤 하게됩니다.

그리고 뭔가 모르게 불타오르는 취미심도 생깁니다.



여름이다 보니 늦은 시간에 돌아와도 노을 지는 시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이나 겨울 때는 완전히 컴컴해진 시간이지만 여름밤이다 보니 늦여름 분위기 느끼면서 에헤헤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모르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여름 아침, 새벽 때입니다.

역시 퇴근하고 찍은 것입니다.

퇴근이라고 해서 꼭 밤에 하는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5시가 조금 넘어서 퇴근하고 보니 여름이라 역시 환한 느낌이 있습니다.

겨울 때는 아주 컴컴한 때인데 말이지요.


어찌 되었든, 일 좀 하느라 6월에 나갔는데, 돌아와보니 7월이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정 없이 지나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