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주의 : racism]와 사회관
왜 인종을 구분하는 시대가 되었는가?
하는 것은 대부분 역사와 국가관, 그리고 종교와 과학의 충돌로 인해서 생긴 구분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인류학적 관점에서는 '차별 : 差別 : racial discrimination'이라는 논점으로 이야기를 돌리고 있지만 근대사회가 가진 흑인종에 대한 노예제도의 성립 이전부터 노예제도가 존재했다는 점에서 인종 자체에 대한 차별이 아니라 국가관에 의해서 성립된 사회 유지 제도의 하나로 인식될 수 있다.
사회 체재의 유지를 위해서 자신들의 사회가 우수한 힘과 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가치가 증명되고 이 안에서 인종이라는 구분을 더하게 된 것뿐이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오인식이다.
특히 인종, 혼혈과 순혈주의를 주장하게 된 것은 종교관을 자신들의 이익에 연결하려고 한 지배세력의 수단이었기 때문에 이런 과정은 이후 국가우월주의, 파시즘과 연결된다.
지역 사회 우선, 혈족 우선, 사고관 집단 구성은 언제나 이성적인 것이 아니라 우둔한 사회적 관점에서 밀려나온 단체주의이지만 여전히 이것을 기반으로 한 세계는 유지되고 있다.
만보 주 ▶▷▶
결국 사람은 사람인데 나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나와 다른 언어를 말한다고 해서 사람이 아닌 것처럼 보는 의식이 문제일 뿐이다.
물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있다, 이것이 인종이나 지역의 문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