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ic Story/Comics

마지널 오퍼레이션 - 손에 총을 든 아이들과 함께


마지널 오퍼레이션
일본 / マージナル・オペレーション
전쟁 드라마
시바무라 유리 (芝村裕吏)원작 키무라 다이스케(キムラダイスケ작화 
COMIC MAGAZINE
2013년 7월호 ~ 
월간 애프터눈(月刊アフタヌーン) 연재 중
일반판 10권까지 발행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20
스토리-웃음 20 : 11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6
연출 10 : 7
Extra 10 : 8
71 Point = 

오랜만에 코단샤판 만화책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제 블로그를 오래 보신 분이라면 아시다시피 전 이쪽 회사 만화잡지 가운데 애프터눈을 꾸준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좀 다른 작품군으로 개성을 접했다고 하겠지만 꾸준히 준 성인 구성 타이틀과 함께 상당히 마이너한 구석을 건드리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개성 넘치는 작가와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이 월간 만화잡지를 꾸준히 구입해서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가끔 눈에 들어올 때는 접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이 작품, 마지널 오퍼레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게된 것은 4~6화 정도 진행된 이후였는데 흥미 있는 구성과 진행, 그리고 이 캐릭터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궁금해져서 나중에 알아보니, 원작 소설은 이미 완결이 나와있는 상태였습니다. 전 5권짜리로 주변에 잘 아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제법 평도 좋은 편이고 해서 결국 구입을 하게 되었지요.

이후, 공백의 1년간을 이야기한 구성도 재미있었고, 실제 이 작품의 방향이 어떤 것을 보여줄지는 아직 다 알 수 없지만, 나름 신선한 즐거움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런저런 나라를 돌아다녀 본 경험상 좀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것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면서 먼 나라 이야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좀 묘한 감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런 나라, 환경에 접근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어느 정도 픽션과 현실감이 없어 보이는 구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캐릭터와 이야기 구성이 무척 마음에 든 것도 사실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전쟁이라는 수단에 의해 희생될 수밖에 없는 지역의 소년 소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해외에는 이미 수없이 존재하는 직업 용병들의 이야기나 세계관은 조금 다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라고 하겠지만 여전히 이 세상은 맑고 편안한 모습과 불안하고 비정서적인 모습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바라보게 되는 여러 가지 아픈 모습을 어떤 형태로 이야기할 수 있을지는 언제나 생각해보는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만화판 구성도 마음에 들지만 원작 소설판에서 삽화를 담당한 시즈마 요시노리 다지안도 무척 좋아한다고 하겠습니다.

미처 모르고 지나친 경우이지만 2015년에는 전시회도 있었더군요.



참고로 이 작품 원작 소설은 일단락되었지만 이후, 인기에 힘을 얻어 시즌 2라고 할 수 있는 [마지널 오퍼레이션 개 : マージナル・オペレーション改]가 2016년 11월부터 연재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화는 꾸준하게 이어가면서 소설판의 이야기를 잘 만들어 보여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은근히 초기 구성과 다르게 거대한 개성치를 보여주고 있는 과정을 통해 조금은 다른 영웅상, 그리고 잔인한 현실을 마주하는 여러 드라마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불어 미처 모르고 있었는데 국내에도 정식으로 소설이 출간되어있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본다면 밀리터리 + 미소녀의 세계가 연결된 구성이라는 점도 바라볼 수 있겠지만 그렇게 쉽게만 바라보기에는 어려운 아픔을 바라보고 있는 세계관이라는 것을 보면 조금 더 다른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풍요로운 세상에서만 바라보는 것과 다르게, 다른 현실을 봐야 하는 것도 또 다른 자극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결국 드라마가 말하는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에게는 행복한 미래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독자의 바람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