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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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 새벽출정호의 항해
미국 /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MOVIE
판타지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60 point
나니아가 시리즈로서는 좀 아슬아슬하지만 판타지 영화의 장르에서 본다면 충분히 노력한 만큼 보여줄 것이 많은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스케일이 작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아동용 판타지 작품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 정도 스케일이 좋다고 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굉장히 많은 것을 기해할 수도 있는 21세기 영화들은 대부분의 효과를 CG로 처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 부담을 줄이고 극적인 연출을 멋지게 만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씩 당연한 표현수단으로 보고는 있는데 근래에는 그게 너무 자연스럽게 영화를 감상하는 포인트로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조금 거리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판타지 작품에서 보여주는 성장과 발전이라는 모습을 보게 되면 확실히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판타지라는 장르 하나로서 정리하기에는 좀 아쉬운 면이 있는 나니아 시리즈가 즐거운 영화인지, 시리즈 작품인지를 떠나서 이런 캐릭터들이 어떤 생명력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즐겁다는 감상을 남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꼭 완벽한 모습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보기 좋은 영화로서 좋은 결말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만큼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