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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The Adventures of Indiana Jones : The Last Crusade
MOVIE
모험
감상매체 THEATER, DVD
1989년
즐거움 50 : 43
보는 것 30 : 24
듣는 것 10 : 7
Extra 10 : 9
83 point =
1989년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마지막’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해리슨 포드와 함께 숀 코넬리도 등장했습니다.
이미 인기를 끈 TV시리즈와 연관성도 높여서 리버 피닉스의 소년 시절 연기도 볼만했던 이 영화는 화려한 액션보다 성배를 찾기 위한 재미, 고전적인 인디아나 존스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재미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죽도록 고생하는 주인공 이야기는 언제나 많은 이들에게 흥미를 전달해주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에서 할리우드식 액션과 모험공식이 등장한다고 할 것 같습니다.
2004년 현재, 4번째 작품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리고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시리즈 작품으로서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다보여 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DVD박스가 나왔을 때 행복한 마음으로 구입을 했지만, 이번에는 HD포맷으로 등장하겠지요. 그 점 때문에 다시 모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번에 리마스터링 된 포맷 자체가 HD를 지원할 수 있는 형식이었고 이 시리즈는 충분히 좋은 화질과 멋을 가진 작품으로 AV팬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시리즈로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루카스 필름의 스타워즈 시리즈가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CG에 몰두한 반면 아직까지도 아날로그 감각이나 뭔가 모르게 구수한 멋을 풍기는 작품이면서도 즐거운 액션, 유머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시리즈라고 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보여주는 인디의 몸액션은 이때가 가장 즐거운 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숀 코넬리도 의외로 잘 버텨주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