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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 警察故事4 : First Strike
MOVIE
액션 모험
감상매체 THEATER, TV, DVD
1996년
즐거움 50 : 35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6 point =
1996년에 만들어진 <폴리스 스토리> 4번째 이야기였습니다.
갑자기 스케일이 커져서 슈퍼 캅이 된 그가 많은 나라를 누비고 다닌다는 설정은 나름대로 좋았지만 너무 무모한, 스턴트요소를 강조한 액션이 많아지고 성룡이 가지고 있는 아기자기한 맛이 줄어든 것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달리 말하기 어려운 멋이 있는 작품이라는 말을 할 수 있겠지만요. <배틀크리크>때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라고 하겠지요.
그러나 스토리가 커지고 액션 스케일이 이전 작품들과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영상적인 면으로도 훌륭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입니다. 또한 성룡이라는 배우가 이제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되었다는 것을 느낀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여기저기에 알려지면서 해외, 서양권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 종종 화제로 삼을 수 있었다는 점은 즐거웠습니다. 무협영화의 대부분은 서양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어려운 장르였는데 말입니다.
그렇게볼 때 하나의 월드 스타가 얼마나 대단한 문화적 이해를 돕는지 알 수 있다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