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캐롤
미국 / A Christmas Carol
MOVIE
드라마 판타지
감상매체 BD THEATER
2009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7 point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많은 감상을 알려주는데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에 짐 캐리의 열연에 듬뿍 담긴 작품이라는 점에서 에헤헤 하게 해줍니다, 물론 ‘3D’라는 점 때문에 극장에서 바라보기도 했지만요.
기본적으로는 1951년도에 만들어진 스크루지(Scrooge)에서 연기한 알라스테어 와 1984년작 크리스마크 캐롤(A Christmas Carol)에서 주연을 맡은 조지 C스콧과 더불어서 감상을 나누어 보게 해주는 매력이 가득한 연출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작품 자체는 굉장히 매력적인 스타일입니다. 3D를 위해서 연출된 구성이나 상당히 자기연출력이 강한 짐 캐리가 주인공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적당히 즐거운 감상을 알려줍니다. 다만 너무 3D에 치중한 것 때문인지 작품 전체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에 대한 즐거움이 상당히 다른 형태로 표현된 것을 알게 됩니다.
생각을 해보면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스토리이기 때문에 그것을 특별히 어떤 형태로 달리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워낙 좋은 작품들이 많았던 관계상 이 작품에 대한 감상은 조금 다른 형태로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은 역시 엔딩부분인데 워낙 다양한 스크루지의 고행담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 것에 비해서 결말이 너무 아쉽게 정리되어서 좀 거시기 했습니다. 그만큼 멋진 3D효과가 정작 엔딩부분에서 잘 적용되지 않은 것은 연출에서 너무 보여주는 것에만 치중하다보니 작품의 본질에서 조금 벗어난 것이 아닌가 하는 감상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