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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2010 / 21c

쿵푸 팬더2

쿵푸팬더2
감독 여인영 (2011 / 미국)
출연 잭 블랙,안젤리나 졸리,더스틴 호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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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팬더2

미국 / Kung Fu Panda 2

MOVIE

코미디 액션 3D

감상매체 THEATER

2011

즐거움 50 : 31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65 point

철인(哲人)은 아니라고 해도 철인(鐵人)의 영역에 들어선 의 활약은 이제 내공(內功)까지 곁들여가면서 자기 생활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팬더의 전설에 대한 예언은 과연 어떤 형태로 맞아 들어갈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 세계는 동물과 파충류, 곤충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 때문에 팬더 종족이 얼마나 그 상징성을 잘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릴라가 훨씬 더 강력한 말썽꾼 종자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번에는 제법 볼거리를 잘 보여준 공작군의 활약 때문에 굉장히 화려한 구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제법 빨리 개봉일에 3D로 관람을 한 쿵푸팬더2는 확실하게 2탄스러운 모습과 함께 에헤헤한 재미를 보여줍니다.

묘하게 재미있는 개성은 이번에도 잘 보여주었고 제법 묘한 라인도 함께 보여주어서 이 작품은 앞으로 더욱 더 멋진 활약을 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지만 슈렉시리즈를 끝낸 드림웍스에서 이제 포를 적극적으로 밀어서 34탄 등을 팍팍 내줄 것이라고 기대를 하게 됩니다.

기본은 역시 후속작품이기 때문에 감동치는 줄어들 것 같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확~ 잡아끄는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더불어 코믹한 웃음과 매력, 더불어 가족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모습 등은 찡~한 감동으로 이어져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조금 훌쩍였습니다. 어찌되었든 새로운 위기를 암시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작품이 가지는 운명은 제법 잔혹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합니다.

그 가혹함을 제법 성숙한 출렁살 팬더가 진지하게 넘어서게 되는 것 같지요. 나름 영웅지향은 계속 이어질 것 같지만요. 먹을 것에 대한 의욕과 정의로운 마음이 공존하는 팬더가 어떤 형태로 자기 인생을 만들어 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