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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동시글 발행과 시스템을 가지고 놀기

근래에 들어서 열심히 딩가딩가하면서 동시글 발행을 하고 있는 것은 역시 다양한 블로그 시스템에 바로 바로 포스트를 동시에 써둘 수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약 10개 블로그 시스템과 요즘,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까지 4군데 SNS에도 글을  써둘 수 있기 때문에 좀 남발하고 있다는 느낌도 있지만 각 블로그 별로 조금씩 손을 보고 있기 때문에 사실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블로그 스킨들도 밝은 것부터 어두운 애까지 종류별로 조금씩 나누었고 항목, 카테고리 세분화도 조금씩 다르게 되어 있기 때문에 나름 스타일적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름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포스트 내용이라고 해도 그것을 가지고 보여주는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씩 반응이나 감상이 달리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가장 많은 양을 업데이트한 곳은 역시 네이버 입니다.

초기 목적에 맞게 다양한 취미DB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구성이었고 (물론 초기에는 다들 용량제한이 있어서 좀 힘들었지만요) 결과적으로 꾸준히 취미DB를 써둘 수 있어서 텍스트로 존재하던 애들 중 약 90% 가까이 올려둘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텍스트들에 기원하는 근원지는 네이버입니다.

약 10000포스트 정도 제 취미DB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바탕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시 재정리할 수 있습니다. 1994~8년 사이에 써두었던 통신권 텍스트나 2001~2년 사이에 적어둔 홈페이지용 텍스트를 그대로 백업한 형태가 바로 2004년도부터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네이버 포스트가 가장 많고 다양한 시대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하겠습니다.

가장 큰 목적이 취미DB 백업이라는 점에서 볼 때 과거 서비스 업체가 없어지는 경우등을 대비하여 여러곳에 분산하여 포스트를 만들어 두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다음, 야후, 파란, 구글블로그, FC2, 네이트, 이글루스, 티스토리 등에서 제공되는 형태를 구분해가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적응을 해나가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곳에 동시에 글을 써두는 것을 기본으로 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너무 걸리는 점때문에 (더불어 상호 블로그 시스템간 호환성 문제도 생기면서) 어느정도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파란 블로그에서 동시글발행이라는 서비스를 시작하며서 그런 부분들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기능적인 면을 볼 때 가장 불만족스러운 형태로 발행되는 곳은 역시 네이버 입니다.

자간, 행간, 서체 문제는 없지만 파란 내 효과가 워낙 적고 이동을 해도 심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손을 볼 곳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아이프레임같은 부분을 가지고 효과를 주고 싶은 경우에는 파란과 네이버 둘다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이글루스, 다음, 티스토리에서는 지원을 합니다) 기존에 네이버 시스템만을 가지고 표현하는 것도보다 훨씬 심심한 포스트가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 시스템이 굉장히 다양한 연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 에티더 내에서 포스트를 만들면 굉장히 이쁘고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과 연결되는 부분이 적은 파란 블로그이기 때문에 동시 발행을 하고 보면 가장 심심해 보이는 것이 확 느껴집니다.

 

때문에 네이터 스타일에 맞는 형태로 고쳐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특히 근래에 많아진 책과 영화 관련 포스트에 연결되는 구성이 더욱 넓어지면서 이런저런 형태로 다시 고쳐쓰거나 디자인을 바꾸거나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기에 가장많은 일일방문자수(근래는 2~3000사이)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어체에 조심을 하는 편입니다. 본래 감상db글은 처음 텍스트로 정리할 때는 대부분 반말체입니다.

이것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재정리 하여 포스트로 만들어 올릴때는 아무래도 어체를 바꾸게 됩니다.

 

특히 저연령대도 많이 방문하는 만큼 조금 알기 쉽게 쓰려고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때문에 동년배로 오해를 받기고 합니다. 물론 저는 즐거운 일이지만요. 많은 계층, 세대가 방문하는 만큼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야햐는데 워낙 널널하게 후다닥 써두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 어려운 스타일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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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이런저런 글, 포스트를 발행하는데 있어서 동시글발행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저에게 사랑받고 있는 파란블로그는 현재에 있어서 모든 포스트 영역에 있어서 중심적인 존재이지만 문제는 역시 에디터 기능이굉장히 기본기에만 충실하고 그 이상 재미있는 형태로 만들어보기 어렵기 때문에 좀 어렵습니다.

물론 이것은 동시글발행 구성에 있어서 너무 많은 독자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여타 시스템과 연결되는 과정에서 충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조금 더 원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심리라고 할 것 같습니다.

 

개성이 좀 무난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안정성은 좋은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로딩자체가 느린 편이고 아직 블로그 인지도 자체는 중하위권에 속한 굉장히 어중간한 스타일이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이나 여러가지 라이트 성향의 하드웨어에서 보기에 편하게 심플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네이버만큼 강력한 기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음처럼 특징이 강한 웹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블로그 영역에서 어떤 특징을 보여주기란 힘든 상황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처럼 동시에 여기저기에 백업을 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쓰는 이는 굉장히 드문 편이기 때문에 실질 이 '동시글발행' 마저 없었다면 저에게 많이 외면 받았을 곳이니까요.

 

'푸딩'을 비롯한 상징적인 아이템, 사람을 모을 수 있는 꺼리가 없이는 정말 어중간한 상황이고 검색순위에서도 역시 알려져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가능성에서는 마이너한 장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통신문화권 시절부터 이어온 전통적인 세습형 유저들이 남아있다는 점때문에 초기 여기저기에 추억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것이 나름 즐거운 환경입니다. 다만 이런 부분도 자세히 보면 이글루스나 티스토리 등에 많이 이동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나름 걱정되는 환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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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텍스트 에디터 형식을 볼 때 서체, 행간, 여러가지 연동되는 서비스, 이미지 표시 기능 등에서 파란 시스템이 굉장히 기본형에 충실한 스타일이다보니 동시글 발행을 한 후에도 각 시스템에 가서 조금씩 손을 봐야 합니다. 가장 다이렉트로 적용이 잘되는 곳은 의외로 네이트 블로그였습니다. 네이트 블로그는 싸이월드 블로그로도 알려져 있는데 저에게는 느리고 제한적이라는 것 때문에 사용을 안했던 곳입니다. 더불어 토토리로 꾸며나가야 하는 시스템이 굉장히 묭묭해서 개인적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지요.

 

기본기만 보면 제일 불성실한 곳이 네이트 블로그입니다. html지원도 안되고 서비스적인 측면도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기반으로 한 여러가지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오픈이 되었을 뿐 아직은 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공감시스템이었던 블로그독도 근래에 와서는 폐지되었고, 싸이월드같은 친목도모형 시스템은 대부분 여타 아이들에게 밀려서 미래지향적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기란 어려운 형편입니다.

나름 가지고 있는 폐쇄성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가질 수 있는 범위에 대한 지정이 묘하게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하겠지요.

 

개성적인 스타일을 지원하는 것은 맞지만 여러가지 꾸미기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영역, 싸이월드와 연계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싸이월드 운영을 하던 이가 이쪽으로 넘어와서 가지고 놀기에는 좋은 것이 맞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부분이 좀 거시기 하기 때문에 역시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겠지요.

 

그래서 굉장히 블로그 시스템 자체가 심플한데 덕분에 파란에서 동시발행 했을 때 바로 바로 적용되는 포스트 상태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냥 거의 다이렉트, 있는 그대로 표현이 됩니다. 자간, 효과 등을 한글 워드프로세에서 작성해서 쓰는 경우에도 문제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줍니다.

파란 블로그에서 쓰는 형태가 그대로 100% 네이트 블로그에서 반영된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거의 손을 댈 필요없이 그냥 썸네일 형성을 위해서 첫 이미지 하나만 따로 업데이트 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다만 이미지 업데이트 때 처음 지정한 장소를 재지정하지 않으면 무조건 포스트 제일 위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저처럼 문장부터 시작하는 포스트를 쓰는 사람에게는 좀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은 네이트 블로그에만 있는 에러같은 것으로 초기부터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는 것을 봐서 굉장히 관리가 허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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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동시발행 후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곳은 이글루스입니다.

사실 이곳은 좀 묘한 것이 크롬을 사용할 때와 익스플로러를 사용해서 발행할 때 벌어지는 현상이 다릅니다.

익스플로러로 발행을 하면 행간이 벌어지고 서체가 1PT 작아지는 현상이 발행합니다.

반면 크롬으로 발행을 하면 이런 문제는 없는데 밝은 스킨에 적용된 서체가 어두운 스킨을 적용한 이글루스로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변경되지않아서 보기 불편한 서체가 됩니다. 그래서 일일히 서체 색을 바꾸어주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더불어 문단 들여쓰기도 적용이 어중간하게 되는 경우가 보입니다.

때문에 어떤 형태로건 결국 손을 다시 봐야 하는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곳이 바로 이글루스 블로그입니다. 이 부분들은 아무래도 상호 호환성 문제에서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경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글루스의 장점이라고 하면 다양한 취미로운 인맥형성이 쉬운 장소라는 것입입니다. 초기에 아무래도 대형 포털 기반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에 대한 제약이 적었고 다양한 국가 서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깨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알뜰살뜰함때문에 접근하기가 좋았습니다.

초기에 여타 서비스와 비교할 때 디자인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디자인에 치중하는 것 보다 포스트를 가지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둔 이글루스 스타일은 나름 블로그를 가지고 놀 블로거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편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 독자적인 부분때문에 호환성이 좀 거기시 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파란 블로그에서 동시글발행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역시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사진 이미지를 가끔 많이 써야 하는 여행기 같은 경우에는 정말 정말 손이 가는 형태라서 '편집일'을 좀 많이 해야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서 좀 거시기 해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기존형에서는 가로폭이 넓은 8~900px급 사진 이미지나 HD급 960~1280px지원 가론 동영상은 잘려서 보이는 등 여러가지로 어려운 부분을 포함하게 됩니다. 현재는 일단형 디자인으로 바꾸어 두어서 조금 더 넓은 영역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두고 있지만 독자적인 html지식을 가지고 여러가지를 노리지 않는 분들은 굉장히 당황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하겠습니다.

 

글을 가지고 자신을 표현하는데 부담이 없는 분이라면 별일 아니겠지만 글을 포함한 여러가지를 가지고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려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부담이 가는 곳이라고 하겠지요.

의사표현이 쉬운 형태인지 어떤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과 그림, 이제는 동영상 부분까지도 커버하고 있는 한국형 블로그들을 보고 있으면 좀 다변화되는 여러가지 면들을 수용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운영배경이 sk커뮤니케이션으로 바뀌면서 조금 비판적 성향에 대한 이해와 충돌, 대립적인 형태가 자주 눈에 뜨이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란에 속할 취미영역은 아니기 때문에 저야 널널하게 접근을 하고 있지만 어떨게 보면 시시콜콜한 가쉽거리 하나에서도 뼈와 살을 발라야 하는 부분까지 파고 들어야 하는 면을 보이기 때문에 라이트한 감각으로 즐기는 분들에게는 좀 거리가 있는 시스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때문에 동시글 발행후에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이글루스에는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감상도 생기지만 나름 큰 배경(SK)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 함부로 시스템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차곡 차곡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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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할 수 있는 형태를 본다면 지금은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입니다.

둘 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포스트에서 표현할 수 있는 글에 대한 제약이 적은 티스토리와 다양한 연결성향을 잘 꾸며나가가면서 발전하고 있는 다음블로그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형태라고 생각을 합니다.

티스토리는 아무래도 초청제에 성인지향 발언이나 이런저런 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 자기중심적 이해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찌질이도 거의 없어서 분위기도 멘탈적으로 널널한 편입니다.

 

반면 이글루스도 어느정도 제한적인 부분이 적기 때문에 여러가지 면을 가지고 이야기하기 편한 부분이 있지만 아무래도 에디터, 블로그의 기본에만 충실한 형태이다보니 좀 다양한 무언가를 해보기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나마 2.0체재를 받아들이면서 굉장히 좋은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고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글 본문을 작성하는 형태가 깔끔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파란의 동시글발행과 상성이 나쁜 편이라는 것을 자주 통감한다고 하겠습니다.

 

사실상 다음은 블로그 영역에 있어서는 후발성이었지만 포털과 연동되는 가능성이 높고 차근차근 쌓아온 기존 유저들의 활동영역을 잘 서포트 하고 있어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파란동시글 발행과는 조금 상성이 나쁜 편이라고 할 수 있는 데 적용시킨 효과가 대부분 다음으로 오면서 다 해제가 됩니다. 들여쓰기, 행간넓이 등이 대부분 해제된 상태로 넘어오기 때문에 조금씩 손을 봐주어야 하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그런 점을 빼고 보면 가장 멀쩡하게 적용되서 등장하는 곳이 또 다음입니다.

텍스트 크기나 효과등이 거의 무사하게 적용되는 것을 봐서 가장 시스템적으로 안정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다음이 아닐까 합니다. 과거에는 좀 촌스럽고 급작스러운 감도 있었던 다음 블로그였지만 근래에 와서는 착실하게 여러가지 연동분야를 잘 꾸며나가고 있어서 굉장히 발전적인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동영상을 비롯하여, 동영상, 여행, HTML지원 등이 깔끔한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때문에 나름 애착이 가는 것은 역시 다음 쪽 시스템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서비스가 더욱 증폭되어가는 형태를 두고보면서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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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처럼 심하게 손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티스토리는 우선 텍스트 크기가 묘하게 변동을 하고 수정을 하려고 해도 잘 변환되지 않습니다. 상호치환코드가 살짝 다른 것이 문제라고 하겠지요. 이런 부분은 나중에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익스플로러 등에서 볼 때 더욱 또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전문적인 HTML 수정을 해야 제대로 바뀌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특히 들여쓰기 같은 경우에는 일괄로 적용되지 않거나 적용시키는 순간 본문 자체가 완전히 사라져 버리는 에러가 있기 때문에 우선은 작은 부분만 고치고 이후에 다시 수정하는 2중 작업을 요구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름 고심을 하게 해주지만 전체적으로 글 자체에 대한 제제적 상황이 적고 나름 어덜트한 표현면에서도 자율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카테고리나 구분도 세분화 시켜둔 곳이 티스토리입니다. 여행은 지역별, 애니메이션 감상은 연도별, 하드웨어 구분은 클래식, 일렉트릭, 오디오, 컴퓨터 관련 등으로 구분을 해둔 곳이 유일하게 티스토리입니다.

네이버 구성때만 해도 심플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이후 다른 곳도 대부분 간략한 형태로 구분을 했습니다. 그래서 카테고리는 대부분 ABC순서나 가나다 순서를 따라서 애니메이션, 북, 코믹, 푸드, 게임, 하드웨어, 뮤직 등 이런식으로 크게 장르별 구분만을 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티스토리만 여타 블로그와 달리 굉장히 세분화된 카테고리 구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대부분 10 여개 내외지만 티스토리는 3~40개나 되는 블로그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런 형태는 나름 블로그별 특성을 생각해서 기준을 잡은 것이지만 나름 너무 단순한 대항목만을 가지고 써나가다보면 세분화된 별도 분류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들을 보면 카테고리 분류는 세분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파란에서 발행된 포스트를 갈끔하게 정리하려면 제법 이런저런 손을 봐야 하는 점때문에 거시기 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글루스 다음으로 손이 가장 많이 간다고 하겠지요.

 

요런 부분들을 빼고 보면 다음과 연관성도 좋아서 다음VIEW의 경우 이쪽으로 연결을 해두었습니다.

더불어 여러가지 플러그인들이 제법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꾸밀수 있는 재미, HTML이나 CSS를 가지고 뜯어고쳐볼 수 있는 여유도 좋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일단형 디자인부분도 마음에 들게 나누어졌기 때문에 구성적으로 가장 신뢰를 하지만 문제는 버벅거리는 현상이 여전하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경쟁 초기 시기만 해도 (2003~2006년 사이) 버벅거리는 것은 나름 최적화 상태를 찾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를 할 수 있었지만 근래에 와서도 여전히 미묘하게 시간대 버벅거림과 에러, 잦은 트래픽 부하 등은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동시발행시 가끔 에러가 나는 경우도 보는 것이 티스토리입니다.

 

그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메이저급 블로그 시스템과 비교해서 심한 편이라서 나름 개선성향을 기대해보기도 합니다. 그외에는 만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하겠지요.

 

 

현재는 이런저런 형태에 조금씩 적응을 하고 있어서 바로 바로 손을 보고 있는 편이지만 가끔 어느 한쪽의 시스템 업데이트 상황에 따라서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잘 되던 것들이 갑자기 어느날 묘하게 쇼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부분업데이트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큰 것을 하게되면 아주 묘하다고 할 정도로 동시발행된 포스트가 엉뚱한 형태로 보이기도 합니다. 폰트가 깨지거나 하면 훌쩍이지요.

 

다만 기존 네이버 블로그 일일방문자가 3000대 후반을 기록하다가 이렇게 분산을 하니까 네이버 방문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만큼 타 시스템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겠지요. 다만 종합적으로 수를 더해보면 6개 블로그 총합 방문자 수는 4천대를 넘기 때문에 나름 분산과 직접 업데이트 하는 효과가 적절하게 있는 것을 느낍니다.



P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