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텀
미국 / Sanctum
MOVIE
액션 스릴러
감상매체 THEATER
2011년
즐거움 50 : 28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8 point
기존에 있었던 작품들과 조금 겹치는 스타일이었다는 점에서 조금은 아쉬운 점들을 느끼지만 실화가 바탕이 된 만큼 이 작품은 그 연장선상이 상당히 매력적인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게감은 있기 때문에 적당히 볼만한 재난영화 스타일인데 굉장히 묘~한 감상을 알려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기대를 했는데 정도껏 무난한 작품구성이었다고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떤 위험보다 인간의 마음이 무섭고 자연이 가진 위대함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무시무시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사람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위험과 함께하는 것은 언제나 그 위험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색다른 감상을 보게 됩니다. 가끔 보면 위험, 모험을 위한 도전이라는 것이 우리들 인생과는 무연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런 것을 통한 인간이 느끼는 행복감이라는 것은 굉장한 성취감을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인간들 다 똑같다는 말을 하지만 돈이나 물질과 달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행복을 어디에서 느낄지는 역시 다른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위험을 일부러 감수하는 모습은 역시 이런 드라마를 만들어 나가는 기반이 될 것 같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