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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레스크
미국 / Burlesque
MOVIE
뮤지컬 드라마
감상매체 DVD
2010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7
Extra 10 : 6
58 point
전체적으로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색깔은 당연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입니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스타성향이 이 작품에서 잘 표현되고 있다고 하겠지요. 작품 구성은 쉐어와 함께 상징적인 스타역할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무시무시하지요. 들려주는 매력은 좋지만 음악 자체가 그렇게 끌리는 매력을 포함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대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이나 화려함은 여타 뮤지컬 드라마와 비교해서 화려한 편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자기를 찾아서 떠난 시련드라마, 그리고 그 안에서 자기의 개성을 발휘하고 이후에 작지만 인간적인 끈끈함까지 잘 표현해나가면서 이야기를 끌어나갔습니다.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즐거움은 역시 화면을 가득 치고 나오는 듬직함이지요. 의외로 매력적인 연출을 위해서 노력하는 배우들의 화끈함이 재미있었습니다. 제법 깔끔한 연출과 색감도 재미있었지요. 뭐, 당연하다고 말을 하는 인간적인 매력은 좀 거시기 하게 보였지만요. 가사전체를 이해하기 어려워서 좀 거시기 했지만 나름 의미심장한 즐거움을 잘 보여준 작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역시 뮤지컬은 가사가 중요한데 말입니다. 다음에도 많은 것을 기대하면서 2탄이 나올까나? 하는 기대도 해보고 싶지만 대부분 이런 드라마는 단발성이 많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바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요테 어글리> 같은 작품도 속편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