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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행복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 7 / 44 스포츠만화

행복한 만화와 애니메이션 - 7 / 44 스포츠만화

스포츠는 여러 가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거액 연봉을 받는 프로스포츠 선수는 사회적으로 선망을 받는 존재였기 때문에 선망을 받은 존재가 국가별 대결 구도형태로 나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하겠지요. 사실적인 현실감에서 볼 때 사람들은 여러 가지 주제를 담은 것보다 하나의 테마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에 매료됩니다.

주인공의 선악에 대한 구분은 이미 일본에서 비롯되어 한국작품에서도 종종 보입니다.

승리, 정의, 나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사고관에서 볼 때 나라고 하는 존재는 상대를 이기기 위한 것이고 타인은 나에게 져야하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아주 당연합니다. 주인공이라는 위치는 당연히 승리자로 나가기 위한 성장구도로 보이고 프로스포츠를 통해서 얻게 된 승리는 대부분 명예와 더불어 금전적인 풍요로움까지 선사하게 됩니다.



SF와 판타지는 가공으로 만들어진 스포츠를 통해서 대립,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이미 당연하게 현실과 부합된 사고방식, 이해관계입니다. 스포츠라는 개념 자체는 이후 여러 가지 형태를 통해 극적인 화합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천재적인 자질은 물론이요, 극적인 드라마 요건들이 수많은 스포츠 만화, 애니메이션 명작을 만들었다고 하겠지요.

 

다만 스포츠 드라마적 사고(思考)는 대부분 승리, 또는 우승이라는 어떤 확고한 룰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룰 안에서 성장해야 하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절대적인 존재가 등장하여 완벽하게 적들을 이겨내고 엄청나게 강한 존재로 끝나는 경우라고 한다면 그렇게 큰 긴장감을 가지고 지켜볼 이유가 없어집니다.

물론, 강하다는 것에 대한 이유나, 승리를 위한 노력과정이 그려지는 것도 최근 많이 보이는 공식이지만 스포츠라는 것은 대부분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일본과 한국만화들은 스포츠만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웠던 것이 역시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확대성향입니다.

이미 태어날 때부터 경쟁이라고 말하는 문화적 특징은 강하다는 것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고 있었고 공식적인 강함을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 경쟁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신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까지 잘 그려 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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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작게 볼 때 개인의 성장이지만 그것에 공감해 나가는 가운데 인기와 동방해서 지역, 국가를 대표하는 형태로까지 나가면서 국제적인 지위상승을 꿈꾸게 해줍니다. 이런 부분은 다양한 스포츠문화가 사회에 침투되어 있어야 하는 저변확대에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배구, 축구, 농구라는 구기종목은 대부분 야구나 골프, 테니스 같은 종합 구기종목과는 조금 다른 형태를 가집니다. 복싱과 프로레슬링, 이종격투기 시합 등은 대중적인 이해관계를 조금 넘어서 영역이라는 말도 나오지요. 스포츠라고 불리는 장르에서도 육상 종목은 어떤 기준을 만들어가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 가지 작품에 대한 이해는 사회적 관심구도에 있다고 하겠지요.

TV나 스포츠지면에서 자주 거론되는 인기스포츠문화라는 것은 그 문화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은 만큼 알려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쉽게 선택될 수 있는 만화소재이지요. 소년만화의 대부분들은 중~고등학생부터 2~50대까지 널리 읽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대중적인 선택에 있어서 스포츠는 대단히 쉽게 결정되는 구성입니다. 다만 이제 와서 보면 일본만화의 경우 전체 만화 장르의 13%영역에 들어가는 스포츠만화 들은 너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여줄 수 있는 대립구도들도 어느 정도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후, 검도, 유도와 같은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유도와 태권도는 실제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발전되어 있으니까 앞으로 여러 가지 면에서 다양한 성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더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축구 등에 대한 구성은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이겠지만요. 다만 앞서 말한 부분과 같이 만화그림체, 표현력에 따라 달라지는 장르가 또 이 스포츠만화장르입니다. 어지간한 표현력과 사고력, 작품 구성력이 없으면 스포츠만화는 쉽사리 도전할 수 없는 장르입니다.

사이클링이나 자동차 경주 관련도 스포츠경쟁 부분에 있어서 꾸준히 소개되고 있는 장르영역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되어 갑니다. 이해를 할 수 있는 독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심심치 않은 재미에, 진득한 깊이를 느끼게 해주는 그 세계관에 천천히 빠져들게 해준다고 하겠지요.

스포츠, 야구라고 하면 주인공같은 투수, 그리고 시합을 통해서 보여주는 드라마만을 가지고 말하는 작품도 있지만 그 경기를 위해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꾸미는 작품도 만나게 됩니다. 또한 과거에는 하나뿐인 캐릭터 형성과 달리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서브 캐릭터, 스포츠 작품인 경우에는 주로 라이벌이나 동료를 통해서 성장,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혼자서 싸우는 것처럼 보이는 작품에서도 여러 가지 주변 인물들과 함께 자신의 미래를 찾아나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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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포츠 캐릭터가 가지는 단순무식함은 많은 이들이 가지는 보통사람의 영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단순한 계기 하나를 통해서 나 자신도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해주기도 합니다때문에 스포츠만화를 보고 나도 그 스포츠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때문에 성공을 한 사례도 가끔 보지요.

저에게 있어서도 역시 스포츠만화는 수많은 감흥과 공감그리고 감동을 알려주었습니다다만 언제나 나오는 이야기의 중심에는 그 스포츠에 열중한 다음이야기가 없다는 것이지요나이를 먹어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캐릭터인만큼청소년기 독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감이 크다는 것이지요.

또한 알게 모르게 생소했던 스포츠 장르를 만화를 통해 경험하게 되면서 더욱 넓은 사고력을 판단해봅니다열성적인 자기성장 상황을 통해서 증폭되는 스포츠만화들은 독자와 함께 세대변화를 거치고 있습니다, 70~80년대에 보여주었던 작품 구도가 대부분 경쟁의식그리고 성공이라는 쟁취감을 통한 노력구도를 기반으로 했을 때, 80년대 중후반부터는 스포츠를 통한 연관 드라마, 90년대에 들어서는 심리적인 표현을 중심으로 한 성장구도를 따로 이야기 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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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같은 형태라고 해도 그것에 도달해가는 과정이 다른 구도를 가지는 것이 또 스포츠드라마인데 근래에 와서는 스포츠 장르 자체가 굉장히 다양한 문화적 이해를 포함한 아이템이다보니 그 종류도 굉장히 많아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도 박세리와 김연아 같은 스포츠 스타의 존재감과 더불어 프로골프와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중적인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장르로 다가왔다고 할 수 있겠지요.

 

한국은 아직 장르적인 부분에서 이런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기획작품이 잘 나오지 않고 있지만 해외특히 일본은 유행하는 스포츠와 더불어 경쟁적인 스타일 묘사를 빠르게 내놓고 있습니다대중성과 화제를 놓치지 않고 바로 바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노력이나 열정도 대단한 것이지만 다양한 경쟁구도스포츠를 내놓아도 필수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가 가지고 있는 높은 관심도를 단편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반면 이 대결구도에 익숙해진 독자층을 의식해서 다른 형태로 그 구성을 보여주는 작품들도 여전히 존재를 합니다그것은 폭력모험, 요리, 심지어 도박만화에서도 대결구도를 진지하게 표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앞으로도 꾸준히 많이 보여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얼마나 더 많은 작품들이 우리들에게 선을 보일지 아직은 모르고 있습니다. 개발국이었을 때는 도약하는 스포츠 드라마와 함께 그것을 표현하는 국민적 관심을 보여주는 작품들이었지만 문화적 이해가 굉장히 높은 일본내에서는 무엇이든 대결, 무엇이든 스포츠화 된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작품은 이후 여러장르에서 당연하게 연결되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흥미진진한 대결구도를 통해서 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에 자신을 동화시켜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나쁘게 말하자면 단순한 패턴구도만 존재하게되어 이후 관련 작품들을 보는 이들에게 조금 식상한 감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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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스포츠 대결을 통해서 성장을 하는 주인공과 주변 캐릭터 (단체경기와 개인 경기로 구분할 때)들이 어떤 결과를 내기위한 과정, 그리고 그 결과에 어떤 형태로 끝맺음을 가지는가에 따라서 여러가지 감상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은 결과를 한 번 내면 그것으로  작품을 완결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만화가 다 그런 형태이지만 성장기를 통해서 완성된 캐릭터 하나가 가지는 결론은 이후로도 수많은 인생관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지만 스포츠 종목 하나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인생관은 확실히 다른 것입니다.

고교야구대회 특히 고시엔을 중심으로 한 일본고교야구는 언제나 우승이라는 목표, 그리고 3년이라는 한정된 제한시간을 가지고 드라마를 펼쳐나갑니다. 복싱인 경우에는 한정적인 나이, 세대에 따른 성장치가 다르기 때문에 그 한계성을 보여주면서 어느정도 챔피언이라는 결과를 보여주면 끝을 맺게 되어 있지요.


유명한 스포츠드라마는 대부분 사회적으로도 유명한 대회, 명성, 상금, 또는 어떤 사회적 목적을 가지고 도전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것이 아집이건 고집이건 드라마의 주인공이 하는 행동은 멋지고 정당성이 있는 모습이고 라이벌, 적대관계에 있는 이들이 하면 비겁한 것으로 판단하게 되는 기준을 보여주는 것도 또 스포츠,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응원하는 이들의 마음이라고 하겠지요.

내가 응원하게 되는 캐릭터를 쉽게 만들어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만화가들에게 손쉽게 도전할 수 있는 장르이지만 워낙 많은 장르, 작품들이 나오고 있는 일본에서는 나름 특색이 있는 작품세계를 창조하지 않고서는 어려운 장르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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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대까지 여전히 많이 보여주는 스포츠만화는 다양한 청소년 세대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는 작품이면서 기성세대들에게도 어필하는 면이 강한 작품입니다. 물론 여성만화세계관에서 보면 룰같은 것보다 드라마틱한 인간관계에 더욱 진한 감수성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것보다 그 안에서 꾸밀수 있는 관계형성에 더 높은 비중을 두기도 합니다.

실제 어떤 스포츠이건 멘탈, 정신적인 면이 크게 좌우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술과 체력을 떠나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신구조는 어떤 형태로건 그 사람,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깊게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는 평범한 그것을 발견하게 되고 같이 응원을 하게 됩니다.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등장하는 캐릭터라고 해도 초반에는 꼭 그것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나가는 것도 또 스포츠 드라마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런 노력하는 모습이 7~80년대 일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달리 말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한국에서도 <공포의 외인구단>을 비롯하여 다양한 야구, 축구 만화들이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사회적인 오락수단이면서 개인, 지역, 문화권이 가질 수 있는 행복을 대표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은 몇몇 대표적인 스포츠만화만 조명되었을 뿐, 그 이상으로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둘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서 아쉬운 면들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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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문화, 그리고 생존을 위한 스포츠라는 것과 즐기기 위한 스포츠라는 것도 과거와는 다른 형태입니다. 1980년대 전후만 하더라도 좋아서 시작을 하지만 언제나 최고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통해서 완성되어가는 위대한 인물상을 그리는 것인 대표적인 형태였지만 근래에 와서는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서 인간적인 승리(꼭 우승이라는 결과가 아니라고 해도)를 하는 캐릭터도 등장하게 됩니다.

더불어 같이 성장하는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도 굉장히 다양해지면서 기존 작품들과 차별서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와 함께 스포츠라는 장르를 표현하는 만큼 대부분의 페이지 구성이 대결되는 시합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점을 벗어나 다른 기준,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자이언트 킬링>같은 경우에는 역시 축구선수가 아닌 감독에게 시선을 돌려서 전혀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축구응원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기 때문에 그안에서 색다른 이해관계를 맛볼 수 있게 해주니까요.


더불어 보면서 즐거운 것은 역시 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잠재능력이 있건, 어느날 갑자기 반짝하고 떠오른 영감때문에 마구를 만들 건, 스포츠 캐릭터는 많은 이들이 원하는 한 단계 더 높은 레벨에 도달한 인물상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부분 자질 하나만으로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노력에 대한 희망적인 기대감도 이 스포츠 만화를 보는 색다른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려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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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희망적인 패턴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볼 수 없는 드라마, 큰것이 작은 것을 깔아뭉게는 당연한 것을 역전시키는 일입니다. 때문에 이상하게도 역전(逆戰)하는 드라마만큼 스포츠 작품에서 찡~한 것은 없다고 하겠지요.

때문에 많은 작품들이 그런 패턴을 일상적으로 보여주면서 조금 아쉬운 면도 느끼게 되지만 수많은 세대들이 감상하게 되는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는 바로 이런 극적인 장면 연출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스포츠만화를 다시 찾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그런 드라마는 확실히 스초츠만화 만한 것이 없다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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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서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은 대부분 그 사회와 소속원들이 가지고 있는,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중문화권에 속한 것에 주목을 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전문성이 없더라도 '드라마'만 잘 만들 수 있다면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스포츠 드라마였지만 근래에 와서는 다양한 시점을 가지고 새롭게 표현되는 스포츠만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근성과 노력만으로 그릴 수 있는 캐릭터에는 이제 한계가 있다는 것이지요.

때문에 다양한 스포츠 드라마에는 심리적인 요인을 도입하거나 상대 캐릭터가 가지는 성장요소, 또는 그날 사건과 사건을 통해서 동요하거나 업그레이드 되는 형태를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캐릭터가 가장 잘 어울리는 드라마야 말고 스포츠만화가 가지는 최고의 구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룬 존재, 가지고 있는 존재, 그리고 나의 길을 가로막는 선의의 경쟁상대라는 것은 다양한 시점에서 볼 때 현실 사회에서 일반인들이 가지는 패배감을 메꾸어주는 드라마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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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디까지를 스프츠 드라마로 봐야할지 묘~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드라마의 시작은 우승, 승리하기 위한 것이지만 어느새 그것은 자기 자신의 성장에 주목을 하게되고 가끔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드라마가 얽히고 ?鰕榻? 만화가 굉장히 많아지면서 감각적인 형태로 임의의 룰을 기반으로 한 제멋대로 세계관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영화나 만화를 보면 꼭 나오는 악당들, 그냥 바로 악을 행하지 않고 자신을 정당화 하기 위한 대사를 내뱉느라고 주절거리다가 주인공에게 반격을 당하는 존재들도 바로 그런 것이지요. 악(惡)이라는 존재가 아니라 나와 어떤 룰 안에서 대결을 펼치고 있는 라이벌이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스포츠 현 구도인데 이것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장르 만화에도 도입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때문에 어디까지를 스포츠만화영역이라고 봐야할지 묘~한 작품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물론 시대가 받아들이는 환경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설정이나 라이벌 구도라고 해도 그것이 용인되고 이해되는 시대가 있었으니까요.

가끔은 SF스포츠, 판타지 스포츠 드라마로 구성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요, 스페이스 러브 로맨스 드라마로 구성되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 만화는 언제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드라마틱한 구성에서 인간들이 끌린다고 하겠습니다.


누구나도 알고 있는 (물론 그 종목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알고 있는 평균적인 수준에서) 기초 룰 안에서 어떤 형태로 가질 수 있는 극적인 드라마와 캐릭터 심리는 확실히 여타 작품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다른 현실미를 보여줍니다. 때문에 열광하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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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어떤 수단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현실사회, 또는 다른 드라마와달리 스포츠는 언제나 규정된 룰이 있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법칙, 또는 특이한 구조론을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을 끌어들입니다.


캐릭터가 가진 조건이라는 것도 대부분 다른 형태로 볼 수 있지만 (현실을 기준으로 할 때) 이 스포츠 규칙 안에서는 확실하게 개인으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전혀 주목하지 않았던 캐릭터가 한순간에 모든 것을 뒤엎어버리는 형태로 그려지는 것도 바로 그런 불규칙한 드라마가 있기 때문이지요.


정해진 룰, 규칙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변화. 에측할 수 없는 드라마와 그 안에서 감동하고 즐거워 하는 독자들이 있기 때문에 스포츠만화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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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성장하는 캐릭터가 가지는 영광의 모습에서 자기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때문에 많은 이들이 쉽게 도전하고 빠져들게 되는 것인만큼 스포츠만화는 앞으로도 수도 없이 많은 장르로 변화되면서 시장에 선을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