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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Star Wars Episode Ⅱ : Attack of the Clones
MOVIE
SF
감상매체 THEATER, TV, DVD
2002년
즐거움 50 : 41
보는 것 30 : 24
듣는 것 10 : 7
Extra 10 : 7
79 point =
적절한 표현을 하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영화로서 완성도가 높다라는 표현보다 2002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이렇게 전쟁에 몰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지 않았을까합니다. 원작을 쓴 조지 루카스가 이 작품 베이스를 상상해낸 것은 1970년대라고 하니 그때를 보더라도 이분적인 사상에 따라 나누어지는 전쟁이라는 수단이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재미라는 점에서 보아도 전쟁이라는 수단은 많이 강조되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영화라는 것. SF라는 장르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정말 즐겁기 그지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에 와서야 영화에서 철학을 요구하는 면이 없지 않게 존재하지만 영화는 역시 그러한 것보다 보고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단순명쾌하게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상쾌한 즐거움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무엇보다 화끈한 존재, 다스베이더가 되기 위한 존재감있는 스토리가 그만큼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인식되었는가 하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점들을 빼고 보면 적당히 보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