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Star Wars Episode Ⅳ : New Hope
MOVIE
SF
감상매체 THEATER, TV, DVD
1977년
즐거움 50 : 46
보는 것 30 : 28
듣는 것 10 : 8
Extra 10 : 10
92 point =
1977년, 많은 사람들이 청춘을 바쳐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스타워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스타 데스트로이어에게 쫓기는 해방군 우주선이 등장하는 앵글은 스타워즈라는 부분을 확실하게 알려준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라는 단어에서부터 20세기의 미국와 소련의 냉전시대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스베이더 역할은 헐리우드 역사상 최고 악역이라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극장에 가게 만들었고 저도 아버지 손을 잡고 대한극장에서 화면과 소리에 압도되면서 감상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물론 나중에 좀 머리가 큰 다음에 생각해보는 것이 왜 '에피소드 4'일까하는 것이었습니다만 그것은 바로 <제국의 역습>을 보게 되면서 알게 되었지요.
물론 이후에 조지루카스의 이야기나 스타워즈 배경이야기를 들으면서 본래 구상한 것이 6부작이었는지 9부작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아쉬움을 느끼지만 지금까지도 다양한 형태로 보고 즐겨볼 수 있는 스타워즈 세계에 대한 감각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물론 이 작품 이전부터 SF스러운 판타지는 많이 나왔지만 가장 뛰어난 우주전쟁 표현과 다양한 무기, 외계인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면서 더불어 등장한 X윙이나 H파이터 같은 스타일적인 부분에서도 생각을 하게 만든 점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 미래에 이러한 스타일이 채용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지금은 유선형의 말끔한 스타일이 거론되는 시대니까요)
한 시대를 꿈꾸게 해준 미래관을 보여준 대단한 작품이라는 것은 결코 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