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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만보 블로그`s 9월 통계

물론 뻔하고 뻔한 이야기지만 9월 통계들을 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이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저는 블로그를 6 + α 형태로 굴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한국어로 작성하는 것이 6~7+ 소셜미디어 2~3, 여기에 영문용이랑 일본어용 등을 더불어 딩가딩가 굴리고 있습니다. 다만 다 비정기적으로 대충~~~~ 취미백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운영에 집착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래 이 월간 통계도 처음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유행했던 '눈이오면' 님이 만든 개인통계 유틸을 이용해서 월간 덧글자들과 대화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것 때문에 시작을 했지요.

조금 시간이 지나보니 다양한 계층, 세대 분들이 이야기를 해오시면서 일상생활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곳에 있는 분들과 취미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형태로서 취미로운 교류확장으로서 블로그 통계를 내보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20119월간 각 블로그 통계를 몰아서 써보았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월간 방문자

 1. 네이버               68,752 /  78,257 view / 전월대비 -11%

 2. 다음                        230 /        288 view / 전월대비 약 +20%

 3. 이글루스           14,465 /  20,113 view / 전월대비 +100%

 4. 티스토리              3,347 /     ? ? ? view / 전월대비 -3%

 5. 파란                   39,012 /     ? ? ? view / 전월대비 -6%

 6. 네이트                     171 /       292 view / 전월대비 -8%

 7. 기타 녀석들         1,995 /      ? ? ? view / 전월대비 ?%

 

합계를 보면 9월간 127,972 이 딩가딩가한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의외로 네이버에 집중되던 방문자 수가 완전하게 분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름 의도한 대로 분산되어서 즐겁다는 생각을 합니다. 네이버같은 경우에는 정말 일일 3000대 방문자 수 기록을 넘기면 여지없이 달려드는 스페머들, 광고꾼들 때문에 고심을 하게 했거든요.

과거에는 네이버에만 월 기준 10~12만 님이 방문하는 형태가 되면서 사람 죽이는 광고들과 대립하는 것이 사람을 지치게 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1000명 대 수준이 제일 안정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파란블로그의 동시글발행기능을 통해서 분산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은 확실히 여러모로 편리한 재미를 알려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다음이나 이글루스 블로그는 방문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아무래도 방치했던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방문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검색엔진 여기저기에 걸려 들어가는 것과 함께 어떤 포스트가 어떤 곳에서 어떤 관심을 받는지 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반면 네이버와 티스토리는 꾸준히 방문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의도한 것이 맞지만 티스토리는 시스템적으로 동시 발행되는 포스트가 그렇게 이쁜 모양을 가지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더불어 로딩이 너무 느려요.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기능에서는 좋은 것이 맞지만 여전히 1단 스타일은 포맷이 아쉽고 2단 스타일로 구성시켜놓은 곳인데 폰트가 예쁘게 보여주지 못해서 아쉽게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일이 전부 다 따로 구성할 수는 없는 일이고요.

파란 블로그는 아무래도 현재 포스트를 발생시키는 베이스 기지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방문유입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파란 동시글 포스트를 사용한 7~8개월간을 보면 어느 정도 이상은 늘어나지 않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네이버나 다음, 이글루스 등에 비해서 월등하게 버벅거리는 횟수가 많았기 때문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나마 파란블로그가 개혁을 단행하면서 포스트 에디터를 확~ 바꾸었는데 이것이 야후 쪽 계열과 비슷하면서도 확장성 자체는 조금 떨어져서 (일부 다음틱하다는 말을 하지만 훨씬 버벅거립니다) 동시글 베이스 스타일 외에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을 느끼게 합니다.

네이트는 디자인적으로 기대를 안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형태로 더 큰 재미를 보여줄지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간 제글을 다른 누가 스크랩 해서 올려두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시더군요. 기본적으로는 관심밖 영역에서 보여주는 백업수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이트 검색쪽에서 얼마나 활용되는지 알수는 없지만요. 오히려 이글루스 쪽이 네이트 검색에 활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한 네이트 블로그지요. 가뜩이나 정보유출 상황도 있어서 신용도가 낮아지고 있지만 나름 백업적인 활용도는 있지 않을까 하고 꾸준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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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관련

 1. 네이버              50포스트 작성 / 한 포스트 덧글 최대 수 9/ 최대 스크랩 3

 2. 다음                  62포스트 작성 / 한 포스트 덧글 최대 수 2/ 최대 스크랩 0

 3. 이글루스           61포스트 작성 / 한 포스트 덧글 최대 수 6/ 최대 트랙백 2

 4. 티스토리           64포스트 작성 / 한 포스트 덧글 최대 수 2/ 최대 트랙백 1

 5. 파란                   61포스트 작성 / 한 포스트 덧글 최대 수 3/ 최대 스크랩 6

 6. 네이트                61포스트 작성 / 한 포스트 덧글 최대 수 1/ 최대 스크랩 0

 7. 기타 녀석들       91포스트 작성 / 한 포스트 덧글 최대 수 3/ 최대 트랙백 4

 

이쪽은 통계자체가 좀 애매한 경우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성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파란에서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네이버 자체 내에서 쓰는 포스트 비중이 훨씬 줄어들었지요.

이전에는 동시글 70에 자체 글이 30 이라는 비율이었는데 근래에 와서는 통합글이나 과거 포스트 수정글이 대부분을 포함하여 95% 이상이 동시발행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히려 네이버에서는 조금 뜸~한 모습이 되었다고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말이나 놀 때는 확실히 놀기 때문에 블로그 일일 1번 이상 방문해서 덧글 확인하는 작업도 뜸해졌다고 하겠지요. 다중 시스템 블로그 포스트를 하다보니 스크랩을 하는 횟수가 무척 줄어들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은 다른 블로그 시스템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커뮤니티 연결을 위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오랜 시간 해왔던 이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블로그 영역에서 사라지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취미로운 이야기만이라고 해도 그것을 오랜시간 유지하기란 확실히 힘든 일이 아닐까 합니다.

 

 

검색유입관련

 1. 네이버            gtx560, uefi, 강호동 / 네이버 검색 78%

 2. 다음               서브웨이, 건담센티넬, 모니터오디오 / 다음

 3. 이글루스        족발, 강호동, 제리맥과이어 / 이글루스, 구글

 4. 티스토리        데빌맨, VHS, 강호동 / 다음

 5. 파란                강호동, gtx560, 재페니메이션 / 파란?

 6. 네이트            차게&아스카, 신촌, 아이비브릿지 / 방문자 성별 분포 여성 84%!!

 7. 기타 녀석들

 

이쪽은 혹시나 해서 내보려고 했지만 다들 시스템별로 구성되는 통계기준이 달라서 통일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지역별로 다른 성격의 검색을 통해서 유입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네이버와 티스토리는 묘하게 다른 영역을 가지고 검색되어 들어오더군요. 특히 성적인 것들입니다.

여기 상위권 검색을 제외하고 보면 야한 작품에 대한 검색유입어가 제법 됩니다. 10위권까지 볼 수 있는 곳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2~3개씩 그렇고 그런 타이틀이 들어가 있습니다. 더불어 놀란 것은 네이트 방문자가 대부분 20대에 여성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어찌된 이유인지 조금 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네이버와 파란 쪽 검색유입이 높은 비율로 분포되어 있었고 다음을 제외한 대부분의 검색유입 사이트에는 꼭 구글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서 구글검색 유입이 강력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네이버나 다음, 티스토리, 파란 등은 전부 자체 포털을 통해서 들어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고 하겠지만 그 외 3~4위 권에는 꼭 구글이 들어가 있으니 각 포털 사이트의 노력을 기대해보게 됩니다.

반면 야후나 네이트 검색은 처참하다고 하겠지요. 물론 동급 방문수를 기록한 상태에서 통계를 내야 하겠지만 현재 네이트 블로그는 시스템적으로도 디자인적으로도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수준이기 때문에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이글루스 4강에 위협하기란 어려운 성격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글루스가 네이트와 형제급이기 때문에 나름 구성점이 강하다고 하겠지요. 더불어 파란은 의외성이 있다고 하겠는데 아직은 무언가 큰 파급력이 없어서 저같은 인간이 운영하는 백업&동시글발행 용 외에는 크게 바라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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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스템별 특징

 1. 네이버           포스팅수 10932/ 연력 8년차 / 최대방문 24/ 평균 1800

 2. 다음               포스팅수     675/ 연력 8년차 / 최대방문 120 / 평균 16

 3. 이글루스       포스팅수      850/ 연력 8년차 / 최대방문 1400 / 평균 58

 4. 티스토리       포스팅수     940/ 연력 3년차 / 최대방문 640 / 평균 167

 5. 파란              포스팅수   1058/ 연력 8년차 / 최대방문 1200 / 평균 320

 6. 네이트          포스팅수     668/ 연력 1년차 / 최대방문 38 / 평균 4

 7. 기타 녀석들  포스팅수  1132/ 연력 7년차 / 최대방문 2800 / 평균 26

 

어찌되었든 딩가딩가한 스타일을 꿈꾸면서 취미로운 취미백업을 위해서 시작한 블로그이고 이중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장난감, 음악 관련 포스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블로그에 유입되는 분들은 대부분 과거 포스트 때문에 검색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런 짓도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 타이밍이 맞아야 할 수 있는 것이라서 이런 무식한 통계는 좀 나중에나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몇곳은 그냥 유지를 한다는 것이지 리딩 포스트가 굉장히 적은 숫자라서 좀 거시기 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이런 통계치 기준을 확실히 하려면 그만큼 각 블로그 통계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데 너무 차이가 많아서 정확한 기준으로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초기 2~3년차 동안에는 거의 네이버 블로그에 몰아서 업데이트를 했기 때문에 포스트 된 수도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덕분에 검색스러운 통계를 찾아보려고 해도 참 아쉽지요. 우선은 네이버 블로그에 써둔 취미DB 백업을 꾸준히 해서 각 블로그에 8000포스트 정도 균일하게 분포를 시킨 후에야 다시 수를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에 웃기는 것이 네이버에 처음 텍스트들을 업데이트 할 때는 후다닥 했던 것들인데 나중이 되서 시간을 잡고 차근차근 다시 여타 블로그들에 써올리다보니 시간이 더 잡아먹습니다. 이것은 좀 고심이 됩니다. 게다가 각 블로그 시스템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나누어 써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서 향후 1년 전후에 전부 백업할 수 있을지 무척 고민되기도 합니다.

물론 취미로 하는 블로그들이 어느정도 취미DB로서 잘 구성되면, 그리고 연도별로 다시 쓰고 있는 작업들까지 생각해보면 나름 중구난방인 제 취미이야기도 단락을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많은 것을 추억할 수 있는 나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