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의 전설
미국 / Legend Of The Guardians
MOVIE
판타지 드라마
감상매체 THEATER
2010년
즐거움 50 : 31
보는 것 30 : 23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7 point =
개인적으로는 수호자의 전설이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렸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여기서는 명사로서 활요되는 ‘가디언’이라는 존재를 다르게 바라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300>과 <왓치맨> 이후에 선택한 작품이 이것이라는 점은 정말 의외였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 영하를 보게된 것은 바로 3D효과에 대한 여러 가지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한 것인데 묘하게 재미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작품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이들을 위한 구성이기 때문에 단순하지만 캐릭터들이 상당히 인상 강하게 만들어져서 많은 이들에게 어필하는 면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 작품을 표현하고 있는 배경이나 연출은 굉장히 빠르게 그 대립세력을 비추어주고 있는데 그 안에서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영역다툼, 자기위상에 대한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접근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모습들은 언제 보아도 인간들의 삶 그 자체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 형제애와 모험을 동시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확실히 재미있었지요.
3D영화 가운데 본래 기대했던 짐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롤>보다 더 좋은 매력을 알려주었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직 현실적인 3D영화 영역에 속하기에는 좀 거하다는 생각 때문에 감상이 늦어졌지만 충분히 많은 이들에게 재미를 보여준 몇 안되는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