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dware Story

카세트 플레이어라는 것들 앞서 포스트한 소니 워크맨 DD9을 찾다가 엉뚱하게 이쪽만 발견되었습니다.가끔 보면 버려진 것과 그렇지 않을 것을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제가 공간 부족 때문에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가족이 그냥 버려버리는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에 어떤 것이 제 방구석에 살아남아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전에 이야기했듯이 사는 동네의 재개발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몇 년 안에 이사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과연 그때 얼마나 새로운 것들이 발굴될지 조금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이것 말고 2개 정도가 더 있었는데 이쪽은 발견한 친구의 동생이 신기하다고 들고 갔습니다. 둘 다 소니 초기 워크맨 모델들이었지요.지금에 와서 이런 기기를 사용해서 음악감상을 하는 한국 취미인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Sony WM - DD9 The Walkman 사실 이 포스트는 방구석에서 본체를 찾아낸 다음에 써 두려고 했는데 워낙 방이 난장판이다 보니 정확한 발굴이 어려웠습니다.해외 친구 몇과 과거에 즐겼던 워크맨 타입 이동 음악 감상 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 자신이 사용한 제품에 대한 것이 나왔습니다.사실 저는 이 제품을 가지고 있었지만 구입을 한 이유는 되게 비싼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기존 워크맨과 다른 깔끔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요.이 제품이 나왔을 때는 1989년으로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았던 시절입니다.워크맨 시장이 여러 가지 개성을 보여주고 있었고 폭발적인 시장을 보여주면서 소니의 시장 장악력을 확실히 보여줄 때입니다.물론 CD도 막 시장에 나와서 높은 보급력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포터블 음원 기기로서의 안정성은 이쪽이 더 강했지요..
이집션 매직 All Purpose Skin Cream 사실 별다른 생각없이 구입을 해봤는데 상당히 괜찮더군요.겨울철에는 아무래도 피부관리, 보습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데 신제품이라는 것이 나오면 이래저래 신경을 써보기는 합니다.해외 친구(여성 가정주부)에게 이야기를 들었지만 한국에서 직접 만나보려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코스트코에 이녀석이 들어와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 나중에 알아보니 정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판매중이라고 합니다.그래서 하나 구해서 사용해봤는데 보습력이 좋은 것을 느꼈습니다. 단 저같은 경우에는 이마부분에 여드름이 나더라고요.그것을 제외하고는 보습력이 좋은 깔끔함과 천연재로 탓인지 피부트러블이 안생긴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이래저래 겨울 때는 보습에 신경을 쓰고 다니는데 새로운 애가 좋은 매력을 알려주어..
코스트코 슈퍼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캣 컴플릿 캣푸드 - 즉 고양이 밥 어찌 되었든 이전에 이야기했듯이 집 보일러 실에서 태어나 길고양이 마님으로 성장한 후에 꾸준히 아이들을 3번 낳아 전부 집 마당에서 놀고 살도록 해서 10여 년을 넘긴 호피양에게는 꾸준히 밥을 대령하고 있습니다만 지난 11월 말에 고양이 밥이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품절 상태였습니다.이후 약 10여 일간을 그냥 집밥과 이런저런 말린 생선들을 동원하여 대령했지만 한계에 도달해서 다시 코스트코에 가서 구입해왔습니다.이전 모델과 달리 조금 더 좋아졌다는 애인데 저는 먹어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그래도 이것으로 곧 12살이 되어가는 호피 마님의 겨울 식량이 확보되었다는 것이 기쁘다고 하겠습니다. 에헤헤.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이 제품 제법 이름이 길~군..
아비노 스킨 릴리프 모이스처 리페어 크림 뭐 당연하게 추운 시즌이 되면 아토피가 있는 피부를 위해서라도 이런저런 보습효과를 노려봅니다.코스트코에 갔을 때 마침 세일을 하고 있기에 덜컥 구입해온 녀석입니다.이전에도 이야기했듯이 겨울 때는 보습이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세타필과 함께 이 애도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선뜻 2종류를 다 구입해서 쓰기에는 좀 그렇지요.주부는 아니라고 해도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코스트코에 갈 때 세일을 하는 코너를 제일 먼저 둘러봅니다.양을 언제나 많이 파는 코스트코인 만큼 한번 구입하면 장기간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세일을 할 때 몰아 구입해두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모를 때는 이래저래 고생을 하지만 몇 번 사용해보고 신용을 얻은 제품들은 꾸준히 사용하는 편입니다.미국에 있었을 때 몇..
베가 팝업노트 라는 화제 한국에 없었던 동안 큰 화제가 된 물건이 있었습니다.베가 시리즈 중 최근에 나왔던 팝업노트이지요.성능적인 부분보다는 역시 '가격'이라는 화제로서 유명해진 이 제품은 실제로 만져보지도 못했고 이야기만 듣다 보니 조금 환상 속의 제품이 아니었나 하는 감상도 들지만, 몇몇 취미인들은 이런 화제의 제품을 수집 목적으로 구입해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농담도 하더군요.하필 외국에 나가있는데 무지막지하게 가격을 후려친 뭔가가 나온다는 뉴스를 보면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기존 가격 대비 40~50% 정도로 내려온 제품 출고가에 이런저런 약정과 묶어서 구입을 하면 말 그대로 진정한 저가폰의 위엄을 보여준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저와 같이 정말 폰을 폰으로만 쓰는 사람에게 있어서 호기심이 발동하는 물건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
평탄함과 하이파이 - 더불어 SHP-9500과 플레이어 앱 우선 이 글은 다른 의미로 시작을 했는데 쓰다 보니 이런저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실제로 내용은 약 9일간 쓰고 쓰고 쓴 것을 임시저장했다가 모아 쓴 것이기 때문에 쓸데없이 깁니다.그러니 재미없다 생각되면 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다. 이번에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면서 할 일이 없다는 것과 함께 음악 플레이어 앱을 몇 개 구입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그러면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SHP-9500을 연결해서 이런저런 음악들을 들어보는 쇼를 했습니다.때문에 기본적으로 이 포스트는 SHP-9500사용기로 시작을 했습니다.이번에는 사용 앱에 따른 구성점을 얼마나 잘 표현해주는가 등을 가지고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엮이면서 이야기 주제가 부풀어 올랐습니다. 우선, 이야기의 시작인 앱 플레이어 이..
라데온 R9-290과 맨틀(Mantle)의 가능성 조금 놀란 부분도 있지만 AMD의 라데온 R9 290과 290X모델 가격이 아주 팍팍 내려갔습니다.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Nvidia가 내놓은 신형, 특히 맞짱을 뜨고도 남을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GTX970때문이고 내년 봄 시즌에 내놓을 신형 R9-390시리즈가 있기 때문입니다만 가격이 제가 구입할 때보다 20만 원 이상 내려가 있으니 평상시 이쪽 제품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에헤헤 하면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조금 긴~ 편이라서 케이스와도 잘 어울리는지 탐색해야 하겠습니다.업무용으로는 뭐 이런저런 기기를 쓰기 때문에 브랜드를 나누어서 사용하지 않지만 (골고루 씁니다) 취미적인 성향에서 보면 아무래도 이런저런 특징적인 필요성이 아니고서야 바꾸어댈 물건은 아니라고 하..
SHP 9500이 가진 무서운 능력 사실 이 부분은 실제로 접하기 전까지는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점이라고 하겠습니다.게다가 가격 대비 효율이라는 점을 볼 때 추천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고요.조금씩 추기해나가는 감상문과 달리 하드웨어적인 개성이나 구성, 더불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점들을 새삼 느끼게 되는데 이런 점은 굉장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사실 이 모델은 연결 케이블을 탈착할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10만 원대 제품에서 이제 은근하게 늘어나가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기본 케이블을 바꾼다고 해서 얼마나 달라지겠는가?라는 점을 본다면 사실 그냥 그렇고 그런 결과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필립스같은 가전 브랜드로서 인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그렇겠지요. 저도 그랬고요.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7N 급 무..
슈어(Shure) SRH-144 헤드폰 우선, 요 녀석과 연관된 사전 이야기가 조금 길어요.지난 9월에 잠깐 일본을 다녀오는 동안 사 올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해서 알아보던 중 이 녀석이 출시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이 블로그에서도 많이 떠든 대로 저는 슈어 제품 좋아해요. 더불어 오픈형 헤드폰들이 가진 재미를 좋아하고요.쉽게 쓸 수 있는 아웃도어용으로는 언제나 젠하이저의 PX100~200시리즈를 애용하는 편이지만 이래저래 이것만 사용하다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더랍니다.일본에서 출시되는 기간이 맞아떨어지면 사 오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 해서 아쉬웠지요.그런데 페북으로 보던 국내 수입사 삼아쪽에서 오늘 자로 신제품 발표를 한다는 공지를 봤습니다. 다만, 불행하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가볼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 지금 시간대에 검색을 해..
같은 사진이지만 같지 않다 이 부분은 사실 써두면서 떠오른 것인데 평가가치를 호피로 삼은 것이 아쉽습니다.그냥 손쉽게 작업하던 중 생각난 것을 대충 적은 것이지만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컬러를 가지고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즉 이 글은 쓰다가 임시저장을 해두고 조금 묵혀둔 포스트라는 소리입니다.어쨌든 많은 사람들이 모니터에서 이런저런 작업을 합니다.당연히 저도 그렇지요.어쩌면 먹고살아가는 일의 대부분을 이쪽으로 처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저는 조금 운이 좋아서 취미로 찍은 사진을 몇 장 팔기도 해서 에헤헤하면서 살았습니다.전문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지만 조금 일찍 사진을 찍고 돌아다녔고 일반적이지 않은 것을 찍고 다닌 것 때문에 이런저런 용도로 활용될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제일 잘 나간 사진은 모 은행 광..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대부분 사람들은 특별히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영역에 이런저런 것을 따질 수 있겠지만 저는 사실 그런 것을 별로 따지지 않는 편입니다.뭐 눈이 많이 와서 미끄러지기 쉬운 때, 비가 쏟아져서 온통 젖은 상태로 달리는 쇼를 하지 않는 이상, 자전거는 이동용 수단으로서 매력적인 재미를 알려줍니다.추억어린 점도 있지만 만일 이래저래 자전거로 대륙횡단을 할 수있다면 또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저는 게을러서 그렇게까지 도전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훨씬 좋은 자전거들을 렌트해서 이런저런 곳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인 사실이니까요. 일본, 유럽, 북미지역은 대부분 여행지에서 대여를 해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에헤헤 하면서 즐기게 됩니다.집 주변 전문점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전거로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