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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기동전사 건담 F91 - 애들을 위한 건담만화


기동전사 건담 F91

일본 機動戦士ガンダムF91

SF 로봇 드라마

야다치 하지메(矢立肇), 토미노 요시유키(冨野由悠季원작

이노우에 다이스케(井上大助), 이케하라 시게토(池原しげと작화

COMIC MAGAZINE

1991년 1월호 ~ 5월호

코믹 본본(コミックボンボン)에서 연재

일반판 전 2

복각판 전 1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2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6

작화-캐릭터 20 : 15

연출 10 : 6

Extra 10 : 6

53 Point = 

무척 많은 사람들이 손을 댄 건담관련 코미컬라이즈 작품입니다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건담에 돌아온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맡아주기를 바랬지만 작화를 비롯해서 이 원작에 손을 댄 사람들이 많다보니 작화도 두 명이 담당하게 된 것 같습니다극장판 분위기를 살려둔다고는 하기 힘들어도 아동용 코믹으로서 충분히 재미를 담당했다고 봅니다.

원작 자체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면 사이드 스토리같은 색다른 이야기들이 많이 다루어졌으면 했는데 결국 크로스 본 방가드 이야기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그러나 그 것은 나중에 하세가와 유이치에 의해서 완성되었고 나름대로 지금에 와서 보면 이러한 형태가 더 좋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전체적으로 보면 건담이 얼마나 많은 세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는지를 다시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코믹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F91 자체가 당시 고등학생 대학생사회 취미인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주목을 받는 동안에도 더 어린 학생층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잡지나 계층지에서 이렇게 나오는 작품이 꾸준하게 있었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대단한 상품화 전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소년잡지 코믹본본은 여러 가지 의미로 볼 때 라이벌회사 쇼가쿠칸(小学館)과 함께 더불어 성장한 저연령 소년들을 위한 잡지인데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로서 건담을 자주 활용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다시 볼 수 있는 이런 작품들을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물론 애들만화로 재구성된 책자이기 때문에 대부분 스토리를 마구잡이식으로 뭉뚱그려서 표현하고 있는데 아쉬움을 토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