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키야 : 홈쳐보기 꾼
일본 / のぞき屋
범죄 드라마
야마모토 히데오(山本英央) 저
COMIC MAGAZINE
1992년
영 선데이(ヤングサンデー)에서 연재
일반판 전 1권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2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20 : 11
연출 10 : 7
Extra 10 : 6
52 Point =
우리나라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내용을 가진 만화입니다만 영화<슬리버>에서처럼 외국에서는 홈쳐보기 엿보기라는 새로운 사회문제를 과감하게 등장시킨 소재이기도 합니다. 작품적으로는 이 작가가 내놓았던 충격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이치 : 1>를 좋아하는데 그 다음 작품을 기다리다가 발견한 만화이기도 합니다. 위 제목을 '야 : 꾼'으로 표현한 것은 조금 문제가 있어서 이니 용서해주세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습니다. 친구 이야기로는 우리나라에도 해적판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꼭 재미를 따지기보다는 심각한 사회 부조리와 병폐를 다른 각도에서 나타내었다는 점에서 흥미를 가지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 1996
시대가 많이 변했기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해도 이런 범죄 작품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표현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지금에 와서는 수색, 탐정, 또는 사생활 침범 수준에 연결되는 부분들이 많이 표현됩니다,기본적으로는 사회악에 대한 구성을 보여주는 점들이 있다고 하겠지만 그 악에 대한 접근을 역시 악이라고 할 수 있는 법외지역에서 접근한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이것은 기존에 알 수 있었던 것과는 다른 만남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지금 시대를 기준으로 해도 이런 소재를 가지고 보여주는 드라마라는 확실히 일본 청소년, 성인극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요. 다만 이 작가는 1989~91년에 주간 영 선데이에서 <오카마백서 : おカマ白書>를 연재할 때, 일본 내에서도 유해책자라는 논란이 일어나면서 결국 완결을 보지 못한 형태로 책자도 중간에 회수되는 일이 있었지요. 그런 이후에 내놓은 단편이 바로 이 작품이었습니다. 사실 이작품도 사회적인 어둠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구성이다 보니 상당히 위치가 묘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다행하게도 이 초기 연재구성을 가지고 인정받아 이후에 새로운 타이틀 <신 노조키야 : 新・のぞき屋>로 구성을 그대로 이어서 장기 연재를 성공시킵니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무사히(?) 연재를 해서 전 11권을 내놓았습니다. 이후에 작가가 꾸준히 메이저 연재를 성공시키는 작가가 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다만 작화가 많이 바뀌어서 나름 놀라게 되지만 이 작가가 가지고 있던 예민한 묘사력은 여전한 것이기 때문에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2004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