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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

2012년을 시작하면서


그러고보니 2012년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가끔 신년을 맞이하는 과정은

여기저기에 있는 과거를 돌아보며

달력캘린더들을 교체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녀석들은 인텔 행사에 참가했을 때

자기 사진으로 2012년 달력을 만들어준다고 해서

이미지를 보냈더니 뾰로롱 하고 도착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지가 조금 더 크게 사용되었더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타블렛을 쓸 때는 밑에 넣고 사용할 수 있게 한장 한장

낱장 구성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탁상형 달력입니다.

이런저런 형태로 2~3개는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12월 말과 연초까지 이런저런 곳을 굴러다녔지만

2012년도 충분히 재미있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커스텀 제 달력에 사용된 이미지입니다.

각 월 순으로 분류되어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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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역시 그날의 충격을 따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 설마했던 인텔과 소녀시대 라는 조합이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매력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좋은 느낌이 아니었나 합니다.

때문에 아직도 이런 신선한 조합같은 것을 기대해봅니다.

친구 말로는 '아이유 XXXX'

같은 것이 나오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게 무엇일지는 모르겠지만요.

대세는 대세라고 하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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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아진 잔설(殘雪)을 느끼면서 생각해보는 때가 아닐까 합니다.

세계최고봉들이 있는 곳에 갔을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을 남길 수 없었지만

스위스 알프스쪽은 마침 봄이 끝나가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깨끗한 모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따스하면서 추운, 그런 날을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 서울도 작년부터 이상기온때문에 눈이 폭폭 떨어지니

2월에도 그런 느낌을 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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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나름 무언가 모를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모르는 거리에서

두리번 거리는 자신을 만나게됩니다.

사실 서울사람이라고 해도 서울 거리 모든 것을 다 알아보지는 못하지요.

다 돌아보고 또 가보면 세월이 지나서 또 발전, 재정비된 곳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언덕은 무언가 모를 정취를 느끼게 해주지요.

어쨌든 이국적인 정취, 무언가 모를 다른 느낌을 만나보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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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화려한 느낌을 만나볼 수 있는,

화려함이 만개하는 계절이 아닐까 합니다.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보는 화려한 유리장식들은

그 느낌이 신선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생생한 봄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4월은 무언가 모르게 딩가딩가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마력이 있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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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무언가가 조금씩 이루어가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그런 것을 균형있게 만들어가는 일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보는 느낌이라는 것은 그런 조화스러움이 아닐까 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건실해야 할 5월 분위기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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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차분하게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싶어집니다.

더불어 조금씩 용감해지기를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실이라면 어렵겠지만 사자 위에 있는 비둘기라는 느낌이

무언가 모를 다른 행복감을 만나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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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아무래도 일본 쪽에 자주 가보는 시기였던 만큼

이런저런 취미로움을 떠올리게 됩니다.

지금은 어려운 시기라고 하겠지만 그 안에서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추억들, 그리고 친구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제법 여기저기에 추억해보는 가까운 이웃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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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산과 바다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역시 따스스한 여름에는 바다입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것은 남극해였지만 배터리가 일찍 소모되어서

제대로 찍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요.

업무용 기기와 일반 취미용 기기에 대한 이해를 다시 가질 수 있었지요.

요 바다는 푸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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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무언가를 이루어가는 시절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노력과 결과가 큰 바다에 모이는 것처럼 이런저런 일들이

결과를 보여주는 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안전주의도 해봐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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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취미로운 느낌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시절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에어브러시가 잘 먹히는 때라고 할 수 있지요.

시절은 천고마비라지만 모델러들에게는

먼지먹이던 키트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계절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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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귀국하면서 맞이하는 한국 하늘,

그리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는 것이 묘하게 재미있습니다.

이런저런 계절감을 느끼게 되지만

똑같은 하늘, 똑같은 해오름이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나라 위에서 맞이하는 것은

특별히 다른 느낌을 만나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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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마치 구름같은 몽실몽실한 느낌이 있는 마무리를 바라게 됩니다.

확실한 것보다 무언가 모를 기분좋은 느낌을 말이지요.

이 녀석만 포샵을 동원한 사진입니다.

가운데 구름위로 살짝 올라가는 빛이 이~뻐~~서

찍고 봤는데 사진에서는 그 느낌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아서

(역시 비행기창문을 통해서 찍는 경우에는 이런저런 제약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결국 손을 볼 수밖에 없었지요.

12월은 그런 식으로 이런저런 것을 정리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나름 기준을 두고 했지만 사진들을 다 찾아서 정리하는 것도

아직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나름 쿨~~한 느낌을 만들기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해도 이런저런 느낌들을 만나볼 수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