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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

대중과 다른 나만의 개성을 가진 그것

사람들은 일상적인 대부분(광범위하게 대중 : 大衆)이 되는 것보다 다른 것, 남다른 것이 되기를 바라게 됩니다.

때문에 대부분 사람이 사용하는 것보다 나만의 것, 개성이 남다른 무언가를 찾게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다른 것으로 보여지게 되기를 바라게 된다고 하겠지요. 이런 개성들은 대부분 독자적인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대중의 이해를 얻을 수 있는 형태가 아닌 이상, 주류가 죌수는 없지만 독특하다, 흥미롭다, 그리고 관심이 간다 라는 형태로 알려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후 그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대중스러운 것과 별개로 존재하는 독특하고 유니크한 개성으로서 살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특별함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이 꼭 대중성과 혼합될 필요는 없겠지만 '디자인'이나 '성능'의 차이. 그리고 전통에 대한 개별적인 접근이라는 것은 앞으로 꼭 필요한 능력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능력이라는 것은 대부분 표현되지 않으면 남들이 알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만화나 영화, 드라마처럼 우연치않게 그 순간을 포착하여 알아낼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결과를 만들기란 어렵지요.

 

블로그 생활이라는 것도 어느새 8여년을 넘어가고 취미DB를 기반으로 한 블로그 히스토리로 치면 어느새 16년 이상이 되고 맙니다. 그런 가운데 만나본 사람들과 이해라는 것도 또 다른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단순하고 심플한 표현구성이야말로 정말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자꾸만 그런 것들을 다시 찾아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초기 블로그 태그는 50개를 넘기지 않게 만들어 나갔지만 이후 세태의 변화에 휩쓸려서 어느새 1000여개가 넘게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면 참 그렇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회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운, 남들과 다른 나의 생각이라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장소로서 블로그가 굴러가면서 그것을 통해 새롭게 만나본 인연이라는 것은 또 재미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가진 블로그들을 몇개 적어둡니다.

네이버와 여타 블로그 시스템에서 이웃이 되거나 만나보거나, 그 개성있는 느낌을 경험하면서 자주, 또는 가끔 들러보는 취미로운 블로그들이라고 하겠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많이 사라지고 새로 생기고 있는 블로그 세상이지만 대중과는 다른, 자신만의 생각을 가진 블로그가 아닐까 합니다.




특별히 우선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라 대충 정리한 것입니다.

 

유송님 블로그

♪ 코스튬 플레이어면서 꾸준히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억하시는 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저서 <코스프레 다이어리>는 나름 업계 바이블이라고 하지요.

자그니 블로그

♪ 개성이 있는 자기생각을 잘 정리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억합니다.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블로그 

♪ 취미롭게 중독된 영화이야기를 잘 정리하면서 자기 의지를 보여줍니다.

박석환 만화연구소

♪ 취미로운 이야기와 더불어 '만화'라는 문화적 가치를 잘 정리해나가고 있습니다. 본격화되기에는 아직 어렵지만 소중한 발걸음이 아닐까 합니다.

배짱이의 여행스토리

 여행과 이야기를 잘 정리하고 있는 배짱이 블로그 입니다.

게임사랑 블로그

 해외 캐나다에 거주중이신 게임 콜렉터이십니다. 가정과 취미를 잘 양립하고 있는 매력적인 구성이 좋습니다.

U GO's Visual Museum

♪ 만화 원작작업과 더불어 취미로운 만화감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리안젤라 블로그

 각종 편의점을 비롯하여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도전과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괴수의 왕 블로그

 싫다 좋다가 아니라 그 세계에 빠져버인 한 취미인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일본에 먹으러 가자

 의식주만큼 인생에서 필요한 것은 없지요, 이웃나라 일본을 비롯하여 먹자는 욕심을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사나이 블로그

 결코 메이저는 될 수 없지만 이미 그것을 득도한 취미남성의 힘을 느끼게 해줍니다.

별바다의 서고

 취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에 추억어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시 개장

 취미로운 영상소프트 미디어 라이프를 추구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페니웨이 블로그

 단촐한 것 같지만 그 안에서 진지하게 바라보는 취미로운 느낌이 좋습니다.

아톰비트 블로그

 취미로운 영어권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인하 블로그

 꾸준히 삶을 문화의 단편으로서 만들어가려는 열정을 느끼게 됩니다.

난나의 요절복통 망상제국

 여성취미인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적극적인 취미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마요네즈 블로그

 굴러다닐 수 있는 여러가지 취미로운 이야기를 잘 정리하면서 그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란가의 취미연구소

 취미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연력이 아니라 그것에 빠질 수 있는 열정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잠보니 스틱스

 취미로운 열정을 오랜 기간 잘 표현하면서 그 안에서 자기 성찰을 해가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뢰종 블로그

 취미를 즐기는 애아빠의 단촐함과 더불어 그 안에서 생각해나가는 모습이 또 좋지요.

유라의 특별한 취미

 취미인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정열과 더불어 꾸준한 블로그 포스트가 좋은 감성을 만들어갑니다.

코스모스7 블로그

 먹을 것에 대한 짧지만 설득력있는 접근을 통해서 기준이라는 것을 새롭게 보여줍니다.

타샤 블로그

 시작은 조용한 일상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그런 성장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베이더 블로그

 시작할 때는 조용했지만 자신이 꿈꾸는 과정과 열정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정열도 드물지요.

몬테 블로그

 소리라는 것은 여러가지 기준과 느낌이 있다고 하겠지만 그 안에서 자기 주관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또 중요한 일입니다.

지루박멸 연구센터

 우쓰라 님이 가지는 정열적인 야외활동과 사진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간접여행이 됩니다.

Creature mania

 취미만으로는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많은 열정이 가득한 그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원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정도라도 어려운 것 중 하나라고 하겠지요.

warmania의 일본통신실

 업무와 열정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화를 만드는 것에는 이런 분들의 힘과 노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지요.

플라이트 홀릭

 저도 해외를 자주 다닌 편이다보니 이런저런 모습들을 자꾸만 다시 추억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행하는 이야기일 뿐이지만 재미있습니다.

부머의 슈퍼히어로

 미국 코믹에 대한 열정과 느낌, 그리고 접근을 다시 알아볼 수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바야바 블로그

 게임이라는 것을 통한 접근과 이해, 그리고 애정어린 접근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루샤 블로그

 애들 블로그가 아닙니다. 조금은 심미적인 구성과 블랙유머가 포함된 곳이라고 하겠지요.

서가산책

 단편적이라고 해도 그 안에서 정리하는 쉬운 거리감이 좋습니다. 이런 것도 나름 연구가 필요하지요.

바벨2세 블로그

 아이디가 취미롭고 소리 이야기도 즐겁습니다.

마녀가 가르쳐준 세상

 이파리 님 경우는 조금 다른 바람과 열정, 그리고 선택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테마파크 파라다이스

 꾸준한 열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오랜 시간 찾아갈 수 있는 취미로운 열정과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 은근하게 자기 색깔을 표현하는 두 분 블로그가 있습니다.

TR의 이세상 저세상 과  여우의 욕망탐구생활 입니다.

아직은 오랜시간 알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그 안에서 자신의 멋과 개성을 꾸준하게 표현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부디 한순간의 짧은 열정표현이 아니라 앞으로 많이 많이 표현하는 취미로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몇몇 취미로운 블로그가 있었지만 현재 활동이 뜸하거나 정지되어 있는 곳들도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거론하지는 않았습니다.

 

꼭 대중적인 것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개성으로서 오랜시간 열정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취미로운 블로그도 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맹목적인 생활패턴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꿈도 희망도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의외로 취미로운 방향에서 볼 때 참 다양한 것이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3년에도 연초부터 게임기 환경을 긴장시키고 있지만 나름 행복한 취미로움을 즐길 수 있는 2013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해외에 있다가 한국에 돌아와 길거리를 다녀보니 이것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손바닥 화면만을 보고다니는 모습을 봅니다. 어떻게 보면 그런 모습이 당연한 것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현실에서는 취미로운 시야를 가지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