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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동경탐정단 - 소년탐정단을 모방한 변태추리만화

동경탐정단

일본 東京探偵団

범죄 추리 드라마

호소노 후지히코(細野不二彦

COMIC MAGAZINE

1985년 ~ 1987년까지

소년 빅코믹(少年ビッグコミック)에서

주간 영 선데이(週刊ヤングサンデー)로 연재지명이 바뀌어 연재

일반판 전 6

와이드판문고판 전 3

출판사 코단샤(講談社)

 

스토리-감동 30 : 18

스토리-웃음 20 : 12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7

Extra 10 : 6

67 Point = 

……요사이 유행하고 있는 탐정추리작품 일련에 있어서 그 정통성을 찾기란 심히도 어려운 점이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이 작가가 만든 이 작품은 1985년에 시작된 작품으로 추리물과 코믹을 섞은 변태만화(?)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재벌의 후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다른 추리물과는 차원이 다른 물량적인 해결방법이 그 재미를 더한다면 더하고 뺀다면 뺄 수 있는 신선한 소재를 가진 만화입니다.

하지만 그런 물량적인 방법을 동원한다는 것은 그만큼 범죄성립에 대한 완벽한 추리에 자신이 있어서라고 생각 할 수도 있기에 귀엽게 보아줄 수도 있는 점이기도 합니다요사이 유행하는 추리만화가 고전적인 일본 추리소설 트릭을 응용하는 점이 많아서 일본문학을 그다지 접하지 않은 이들에게 있어서는 신선한 충격이지만 반대 경우인 사람들에게는 이런 추리만화를 보여주는 것도 나름 색다른 유흥으로서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 1996

 

작가 자신도 이야기를 했던 그대로 이 작품은 에도가와 란포(江戸川乱歩)가 아동을 위해서 쓴 탐정 소설 <소년 탐정단 少年探偵団>의 설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아이들만으로 구성된 이 탐정단을 작가가 완성시킨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明智小五郎)가 도와준다는 형태로 나간 작품이었습니다이 작품은 이후 여러일본 만화,드라마심지어 로봇, SF만화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고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인 대표적인 작품입니다특히 1975년에는 실사 특촬 드라마로서 TV시리즈까지 만들어지면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지요.

이 작품에 나오는 괴인 이십면상 怪人二十面相이라는 걸출한 도적상을 만들어내면서 더욱 진지한 마력을 보여주었고 그 발전형이 지금 우리가 보는 다양한 일본 추리만화의 일부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대결구도에 따라서 변화된 것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 작품은 이 소년탐정단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신규격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 작가도 거의 모방오마쥬형태로서 시작을 했다고 말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다만 괴인과 정의의 해결사라는 존재가 상당히 현대적인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색다른 기준으로 바라보게 만들어준 것이 기쁜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다만 아쉬운 것은 좋은 전재캐릭터설정등이었지만 확실한 결말이 없는독자들에게 생각의 여지를 많이 남긴 드라마였다는 점이지요그런 점들만 조금 더 보완되었더라면 하는 바람도 생기지만 이 작가의 팬으로서 본다면 이런 형태로 마무리 된 작품이 굉장히 많았던 만큼 어쩔 수 없는 패턴이라고 감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가지고 있던 일반판 중 일부를 분실해서 이후에 다시 와이드판으로 재구입을 했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2질이 방구석에 남아있는 책자이기도 합니다. - 200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