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ic Story/Comics

철인 구락부 - 이색적인 스포츠 드라마


철인 구락부

일본 / 鉄人倶楽部

스포츠 드라마

아오키 에이코(青木英子) 저

COMIC MAGAZINE

일반판

1987년 7월 ~ 1989년

주간 선데이S(週刊少年サンデーS)에서 연재

전 2권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7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3

연출 10 : 7

Extra 10 : 6

58 Point = 

다양하게 스포츠 붐을 일으킨 만화 작품들을 가지고 있는 일본만화업계에서 이 만큼이나 주목을 받지 못한 만화는 드물지 않았는가 합니다만 재미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작품으로서 만화적인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알아보는 이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요사이 유행하는 파격적인 심미주의(深美主義)만화 등에 비교한다면 그 가치를 알아보기 힘든 만화 중 하나인데 그런 것들과는 대등한 작품적 역량이 보인다고 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연재를 했던 1987년이라는 시대를 보면 상당히 근대적인 역량의 작품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트라이애슬론 = 일명 철인경기라고 불리는 수영, 마라톤, 사이클링을 한명의 선수가 해내는 이 경기를 코믹한 터치로 그려낸 만화가 아닌가 합니다. 스포츠 만화에 흥미가 있으신 분은 보아주셨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 1996


이 작품이 연재된 주간 소년 선데이즈(週刊少年サンデーS)는 아무래도 기존 주간 선데이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쪽은 메인인 선데이의 증간호, 기획용 책자로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1995년에는 이 S가 붙었던 기준을 다시 바뀌어서 주간 소년 선데이 초(슈퍼) : 週刊少年サンデー超(スーパー) 라는 타이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알게된 것은 아다치 미츠루의 <나인 : ナイン>이 연재된 책자로서 기억을 하는데 그때만 해도 S라는 것을 신경쓰지않고 보았기 때문에 나인이라는 작품도 그냥 일반 소년지 선데이에서 연재된 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 찾아보니 그 연대 잡지에서 연재되지 않을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해서 찾아보다가 알게된 것입니다.

이 S는 주로 신인작가를 주로 등장시켜서 연재를 시켰기 때문에 아직은 무명에 가까운 신인들이 단기연재를 집중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런 마이너한 철인경기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라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잡지에서는 제가 좋아한 호소노 후지히코의 <과연 사루토비 : さすがの猿飛>나 <오니키리 마루 : 鬼切丸>같은 작품들이 연재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나름 여러가지 매력을 가진 책자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작품성을 생각해보면 당시 기준으로 조금 생소한 부분들을 가지고 소재삼아 나왔던 작품들이라는 생각을 하면 조금 더 재미를 보여주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하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작가는 여성작가입니다. - 200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