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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英雄 : HERO
MOVIE
액션
감상매체 TV, DVD
1997년
즐거움 50 : 38
보는 것 30 : 22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73 point =
2002년도에 등장한 여러 무협영화 작품 중에서 중국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무협 연출이 상당히 매력적인 영상으로 담겨있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작품에 대한 평가가 과연 보여주기 위한 영화인지 스토리가 좋은 것인지를 많이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서 큰 역할을 한 <와호장룡>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감각적인 영화로 많은 평을 받았을 수 있지만 이후에 등장한 작품인 만큼, <와호장룡>이라는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상. 그 벽을 넘어서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영화는 역시 작품의 완성도도 완성도이지만 재미라는 것을 관객에서 전달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소설과 같은 감동과 체험을 주는 분류가 아니라 영상과 함께하는 재미라는 것은 남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볼 때 과연 진정한 영웅이라는 입장이 어떤 모습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태평성대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 작품 자체가 어떤 형태로 그려져야 할 작품인지는 조금 생각을 해보지만 액션을 가장한 드라마 성향이 굉장히 강해서 실제 이 드라마가 말하는 것은 슬픈 누군가의 드라마가 아니라 진시황과 대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같이 그려져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우리들이 볼 때 이들의 선택은 올바른 것이었는지 어떤지를 다르게 보게 하겠지만 나라와 민족과 시대의 흐름을 생각한 주인공들의 입장도 조금씩 다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게다가 저같이 이연결 때문에 보게된 사람도 있는 반면, 장만옥이나 양조위, 장쯔이때문에 선택하게된 사람도 있는 것처엄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열연도 작품을 감상하는 멋진 기준 중 하나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독의 연출도 대단하지요.
덕분에 지금까지도 마지막에 보여주는 푸른 하늘을 순식간에 뒤엎어버리는 화살들의 비공장면은 대단히 깊은 인상을 남겨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