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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

정말 저렇게 하고 쏘겠다고?

북한은 이번에 자신들의 정당성을 위해서 미사일(광명성 3호 우주로켓 이라는 주장)발사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개를 했다고 하지요.

다만 너무 눈물이 날 정도로 뛰어난 그들의 기술력 덕분에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아니 아무리 봐도 역효과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까지 당당하게 공개를 하는 모습을 보면 해외 우주로켓 발사에 대한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태로 미사일(대기권 진입용 우주로켓)을 쏴서 도대체 어쩌겠다는 것인지 참~~~거시기 하지요.

이것이 현재 광명성 3호 발사 상황실이라고 합니다. 나름 우주진입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는 모습이지요.

솔직히 흰색 가운은 왜 입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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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비교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진 우주로켓의 대명사 미국 NASA의 통제실 이미지와 비교해보지요.

물론 이런 형태로 까지 비교할 것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이제 겨우 우주에 진입을 할까 말까한 북한의 기술력이라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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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정말 이런 과학기술으로 강성대국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사실, 그들의 기술력이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런 것일까요?

미국 51지역처럼 외계인이라도 떨어져서 그들에게 엄청난 기술을 제공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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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우주개발 센터 통제실입니다. 왼쪽은 일본 타네가지마 우주센터, 오른쪽은 중국 우주센터 사진입니다.

일본은 주로 기술장비를 가지고, 중국은 인해전술로 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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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상황으로 보여주고 있는 북한의 우주로켓 상황실은 어쩌면 복잡한 것을 좋아하는 것에 대한 심플주의, 자신들의 기술력이 극한에 달했다고 주장을 하려는 단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이정도 기술을 기반으로 다른 나라 우주센터 만큼 장비를 갖추면 세계를 손아귀에 넣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과연 대기권에 제대로 도달이나 할 수 있을지, 목표한 방향을 제대로 잡고 나갈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나중에 가서 천재지변을 예측하지 못해서 로켓이 엉뚱한 곳에 떨어졌다고 우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시할 수밖에 없지만 이런 최첨단 기술력을 보여한 그들이라면 바로 달이나 화성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