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와 에이리언
미국 / Cowboys & Aliens
MOVIE
SF 액션
감상매체 BD
2011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7 point =
연결성이 특이하다는 것과 개성있는 배우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았지만 일 때문에 바빠서 정작 극장으로 보러가지 못한 작품이었지요.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 보여주려고 한 것이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에 나온 그것일지 아닐지 궁금하기도 했지요.
스타일만 보면 사실 외계의 존재들이라는 것이 과거부터 등장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둘리 스타일 공룡과 에이리언의 대결이나 원신인과 에이리언, 중세 기사와 에이리언 정도의 대결을 예상했었지만 설마 카우보이 일 줄은 생각도 못했더랍니다. 나름 황금을 소재로 한 연결적인 드라마도 제법 좋았고 그 안에서 외계인들의 목적도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어보이지만 정작 드라마적인 요소로 보면 그냥 단순한 오락영화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다이넬 크레이그와 해리슨 포드가 나오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말을 하지만 그 둘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보는 맛이 조금 덜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확실히 그런 것을 보면 영화를 보는 것도 브랜드적인 면이 강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때러부수는 장면연출이나 큰 생각없이 손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때우기 영화로서는 그만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의외성이 높은 조합이었지만 그 외에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아쉽다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