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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아기와 나 - 그 사랑은 영원한 테마


아기와 나

일본 / 赤ちゃんと僕

육아 드라마

라가와 마리모(羅川真里茂) 저

COMIC MAGAZINE

1991년 11호 ~ 1997년 14호

하나토 유메(花とゆめ)에서 연재

일반판 전 18권

문고판 전 10권

애장판 전 9권

출판사 하쿠센샤(白泉社)



스토리-감동 30 : 24

스토리-웃음 20 : 12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20 : 17

연출 10 : 8

Extra 10 : 8

78 Point = 

이 작품을 접하기 전에는 이 작가를 몰랐지만 정말 감수성이 뛰어난 작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도 어리고 어린 소년의 생각이라는 점을 잘 표현한 점이 좋았습니다. 물론 어머니를 잃고 살아본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이것이 살짝 보이는 드라마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착한 형과 사는 아기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낍니다.

전 18권으로 완결되었고 재미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년들 이야기에서, 자신의 그럴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생각 없이 살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억을 들먹일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러한 환경에서 살고 있을 지금 시대의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좀 아리송합니다.

깔끔하게 마무리된 구성에 정갈한 표현력, 특히 해맑은 웃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무적의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만큼 캐릭터에 감정이 많이 녹아들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눈물짓게 만드는 순정만화는 드물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아직도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 1996 & 1998


기성작가 구성과 달리 데뷔전에 투고한 원고에 대한 혹평때문에 묘한 기준을 가지게 되었지만 당시 유행을 한 스타일적인 부분에 대한 신선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던 독자들의 호응에 의해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 부분은 바로 배경그림에 대한 연출이었습니다. 이전 순정만화들은 대부분 연출때문에 나오는 배경그림, 효과연출에 대한 구성이 화려하기 그지없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소년만화와 달리 상당히 구성적인 차이이기도 했습니다.

라가와는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단촐하게, 소년만화 이상으로 공백을 두면서 색다른 연출을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실제, 연출적인 문제를 떠나서 기본 흐름이 순정만화에 있어서 필요한 구성으로서 배경과 연출 그림은 상당히 많은 공을 들이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까놓고 추억할 수 있는 작가라는 것은 더더욱 드물다고 하겠습니다. 그마나 이 작가, 라가와는 성공이라는 형태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그런 것에 대한 거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겠지만요.

연재시는 상당히 특징적인 스토리구성때문에 스토리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나이 먹지 않는 '소년 캐릭터' 중 하나로서 "인기는 나이를 들지 않게 한다"는 정석을 알려준 작품이기도 했지요(^^). 더불어 신예 작가로서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 2000년대를 거쳐 확실한 인기작가로서 완성되어갔다고 하겠습니다. - 200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