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Video Story/Movie

조나 헥스 - 생각보다는 덜 악스러웠던 조나 헥스



조나 헥스
미국 / Jonah Hex
MOVIE
액션
감상매체 BD
2010년

즐거움 50 : 21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5
Extra 10 : 4
47 point = 
스타일적인 부분을 놓고 보면 확실히 긴장감있는 연출이기는 한데 좀 그렇기도 합니다.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과 스릴러가 더해진 작품인데 죠슈 블로린과 존 말코비치가 보여준 스토리적인 캐릭터 연출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겠지만 이상하게도 만화, 코믹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스토리 라인은 극장용 작품보다 TV시리즈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 줍니다. 틀림없이 스케일감도 있는 형태였는데 말입니다.
본래 악에 바쳐서 복수에 불타는 존재라는 점을 보면 상당히 그 스타일은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복수의 형태라는 것이 결국은 총싸움이라는 것이다보니 좀 미묘하게 애들스럽다는 생각을 하게되지요. 미국 코믹을 원작으로 한 영화 작품 중에서 특징을 잡아볼 수 있는 몇몇 작품과 달리 이 영화는 상당히 마이너한 구성으로 나와서 좀 아리송하기도 했는데 (사실 친구 말을 듣기전까지 기획만 진행되다가 안나온 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작품 자체가 실제로 등장한 이후에도 워낙 마이너해서 좀 알아보기 어려웠지요. 
볼만한 거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영화적인 흥미도는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어서 그만큼 아쉬웠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