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가슴으로 내일을
미국 / All The Right Moves
MOVIE
스릴러
감상매체 VHS BD
1983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53 point = 
이 작품을 처음 본 것은 사실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였습니다. 83년에 나온 영화를 일본 VHS렌탈 점포에서 둘러보다가 발견해서 보게된 것이지요. 사실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은 작품, 다양성있는 것을 만나보기 어려웠는데 일본에 있을 때 아무래도 VHS기기들을 망가트려먹을 정도로 이런 저런 작품들을 몰아서 볼 수 있어서 나름 행복했다고 하겠스비다. 사실 이 작품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탐 크루즈가 나오는 젊은 프로모션은 확실히 지금 시대가 보는 것과는 다른 풋풋함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감상적으로 볼 때 아직은 미국, 그리고 소도시에서 살아가는 소년들의미래에 대한 느낌을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진학, 그것도 스포츠 특기생으로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광산촌 소년의 삶이라는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당시 감상점은 사실 50점대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지금에 다시 본 이 작품에 대한 감상은 확실히 달라지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덕분에 이 작품을 통해서 보게된 부분을 생각해보면 이후에 탐은 <제리 맥과이어>에 출연했을 때 이 작품을 배경으로 진지하게 느낄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짧지만 짧지 않은 운에 자신을 맡겨가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은 확실히 보는 것과 다른 현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80년대 천국처럼, 꿈이 실현되는 세상으로 알려졌던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현실감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 작품에서는 여러가지 면들을 떠나서 리 톰슨이 상당히 매력적인 스타일로 나온다는 점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