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코보의 신기한 던젼2
일본 / チョコボの不思議なダンジョン2
스퀘어 : スクウェア 제작
PS 게임
1998년 12월 23일 발매
캐릭터 던젼RPG 게임
재미 
우선은 무척 귀여운 캐릭터 게임의 한 장르라는 점,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1탄을 제대로 하지도 않았는데 바로 2탄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이 눈을 보세요. 눈을. 그리고 어느새 이 게임을 구입해서 집안에서 조이패드를 잡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지요(^^). 기본 형태는 모 게임 모방형태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런 멋 이상으로 귀여운 점을 강조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 눈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접근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스퀘어는 CD롬 게임시장에 있어서 선두영역을 지키고 있었고 슈퍼패미컴 시절부터 보여운 다양한 작품제작 진행을 이 시기까지 꾸준히 지켜옵니다. 어떻게 보면 스퀘어 팬들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워낙 뜸~하게 나오는 스타일이다보니 작품 수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때는 기획을 해볼 수 있는 형태라고하면 거의 모든 장르가 다 쏟아져 나올 때였기 때문에 그만큼 신기하고 즐거웠던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스퀘어는 나름대로 독자적인 마스코트 캐릭터를 필요로 했는데 이 시기를 전후해서 쵸코보는 공식, 비공식 스퀘어의 간판 마스코트였다고 하겠습니다.
이후 스퀘어 에닉스가 되면서 RPG영역별로 그 마스코트가 바뀌는 상황을 연출하게 되었다고 하겠지만 여전히 스퀘어 판타지 게임을 초반부터 즐겨온 이들에게 있어서 이 노란색, 거대한 병아리 같은 쵸코보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던 캐릭터 아이템이었다고 하겠습니다. 게임은 뭐 대충 하다가 그만 두었기 때문에 결말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때 정도가 구입만 하고 엔딩을 제대로 보지 못한 상태로 쌓아두기만 하는 게임시대였다고 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