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한국 / 신기전
MOVIE
사극 판타지
감상매체 THEATER DVD TV
2008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5
Extra 10 : 6
57 point = 
시대적인 개성이나 구성을 보았을 때 한국 사극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나 전진적인 구성은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영화적인 흐름은 상당히 아쉬워서 조금 묘한 감상도 생긴다고 하겠지요. TV시리즈로서 비추어 질 수 있는 형태였다면 조금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사극적인 접근에서 볼 때는 조금 위험한 도전이라는 말도 나오겠지만요.
근래에 조금 자주 들어보게 되는 전통사극과, 현대사극, 그리고 퓨전사극이라는 형태를 새롭게 인식해보게 되는데 역사에 기록된 사실이외에 존재했을 것이라도 추정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상상을 자극시키는 부분은 확실히 그런 장르가 가지고 있는 즐거움이 확실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다 말하기에는 극장용 타임이 조금 짧은 편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적당히 보기 좋은 효과, 연출을 더해볼 수 있는 시대가 된 만큼, 극적인 긴장감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아지는 시대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뜩이나 한류라는 형태로 알려지시 시작한 한국문화, 한국적인 이야기에 대한 관심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세사에 자랑할 수 있는 높은 문화력의 긍지, 신기전이라는 소재가 이렇게 재조명 되는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연출, 구성에서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지만 적당히 즐겨볼 수 있는 영화적인 상상력에 높은 만족감을 표하게 되는,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