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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2013 서울 바이크쇼에서 만난 것들



어찌되었든 2013 서울바이크쇼를 다녀왔습니다. 이전 킨텍스에서 할 때와 달리 COEX로 왔기 때문에 이동하기는 무척 편했습니다.

다만 공간은 이전보다 많이 좁아졌습니다.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지요. 여타 이벤트, 전시에 비해서 자전거 관련으로는 나름 전통성과 재미를 보여주고 있지만 내년 봄에 있을 아웃도어 이벤트에 조금 더 밀려버리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웃도어는 기본적으로 규모가 더 크고 자전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고 있어서 아무래도 연결점이 더 크기 때문에 조금 기능적인 면이 복잡하기 때문에 생각해보기도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메인 이미지로는 이번에 신규 브랜드로 등장을 한 CARON, JK6바이크에서 내놓은 신규 브랜드 제품에 대한 것입니다. 자전거 페달 부분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기존 자전거와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래 스포츠 메디컬 분야에서 시작해서 이쪽 레저 쪽으로 넘어온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현장에 가보면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열의가 보인다고 하겠습니다.




이 페달링에 대해서는 한동안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선동열과 허재와 같은 스포츠 선수 출신들이 추천했다는 것을 보면서 무언가 모를 새로운 영역에 대한 접근도 생각해보고요. 여전히 한국 스포츠 전시회 부분은 이런저런 모습들을 보여주지만 그 안에서 만나보는 대단히 열정적한 한국브랜드의 약진. 그것이 눈에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꾸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찾아본 브랜드 중에서도 순수하게 한국에서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산 브랜드로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삼천리, 알톤에 이어서 아나비와 바이젠,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카론 까지 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부품산업부분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BB(볼 베어링) 부분에서도 독자적인 커스터마이징을 거쳐서 대단히 놀라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게됩니다. 현장에 가보시면 꼭 돌려보세요. 엄청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조금 비싼 자전거를 운용하는 사람이라면 덜컥 구입하고 싶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제가 국내에서 오랜만에 자전거를 구입하고 바로 바꾼 부품이 이 BB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 차이는 대단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생생한 자전거 페달링은 직접적인 구동력의 중심이기 때문에 이후 기어 크랭크와 함께 동력전달계의 중심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본체, 프레임과 함께 이 구동계에 큰 신경을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실제 프레임과 구동계 2종류만으로 자전거의 완성도 7~80%가 결정된다고 말을 하니까요. 지오메트리적인 부분은 이미 1990년대부터 독자적인 브랜드전략이 아니라 자전거 업계 전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초성격이 되었기 때문에 사이즈별, 용도별 구성이 이제는 안목이 높아진 유저들에게 있어서 재미있는 접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에서 조금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자전거 점포 9군데를 다 돌아보면서 얻어본 정보들을 봐도 역시 재미있는 신세대 사이클족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고 하겠지요.




나름 재미있었던 것은 대중적인 접근이 많아지면서 이제는 이런 핑크빛 바비 자전거까지 당당하게 등장했다는 것이지요.

과거 저희 세대들에게 인기 있었던 마징가 자전거와 같이 시대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겠지요. 아이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이미 자전거 아이템이 상당히 대단위로 팔려나가고 있다는 정보를 얻은 이상, 이제 다양해진 세대별, 성별 공략 아이템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완벽하게 여성형 자전거라는 커스터마이징이나 제품도 은근슬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그런 구분이 있었지만 단순하게 컬러링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지오메트리, 메인 프레임 구조를 변경해서 그에 맞는 개성과 재미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은 실제 제가 굴러다녀본 시간대에서 돌아보아도 여성 라이더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컬러 자체가 브랜드를 상징하는 곳도 있지만 이런저런 매력이 더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여전히 자전거는 재미있는 외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성만을 이야기한다면 이제 본체, 자전거 구입비용 이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주는 물품들도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등산,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 문화와 더불어져서 관련 아이템이 종복사용되거나 전문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게 되지만 나름 분야적인 전문성을 가진 아이템들이 왜 존재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또 이런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반 점포에서 알아보기 어려운 점이라고 해도 이곳에 가면 개발자, 영업을 담당한 사람들이 열심히 제품에 대한 설명, 특징, 그리고 판매처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저도 올 봄에 이벤트에 가서 다양한 업체정보와 물품정보를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곳을 찾아다니면서 국내사정을 알아볼 수 있었으니까요.




문화 자체만 보면 굉장히 선진적인 구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적인 이유를 제외하고서 보면 한국에 자전거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문화적인 면에서 볼 때 앞으로 고연령 사회가 중심이 되어갈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만큼 이런 현실적인 개선과정은 필요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직은 조금 한국화, 현실정에 맞는 구성이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아웃렛 매장에서는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서 제품 구입을 하고 있겠지요.

저도 여기서 평상시 4~5만원 하는 사이클링 (겨울용) 장갑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15,000원이었습니다. 사전 등록을 하고 갔기 때문에 입장료도 필요없었고, 필요한 정보와 인맥형성, 그리고 평상시 가격의 60%이하 가격으로 새로운 물건도 손에 넣을 수 있었으니 이것은 꼭 가보지 않으면 억울할 것 같습니다. 일반인 입장료도 무척 쌉니다.




세상에서 주인공이 될수는 없다고 해도 자전거, 사이클링에서는 자전거와 일체화되어 달리다보면 나름 자기만의 인생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자전거전용 도로에서 보면 여러가지 현실에서 자신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있는 분들을 봅니다.

오직 속도 속도 속도에 모든 것을 바치는 분들도 있고, 여유있게 돌돌돌 달리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사람들, 친구와 담소하면서, 연인과 정을 키우면서, 새로운 건강이나 만남을 위해서 페달을 밟는 분들도 만나게 됩니다. 빌려서 타는 자전거부터 초 고급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라고 해도 실제 달리는 속도보다는 다른 것을 생각해보기도 하는 것이 또 이런 기준이 아닐까 합니다. 자동차도로에서 달리는 모습과는 또 다른 것이라고 하겠지요.




게다가 의외로웠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이 알톤의 스피드마스터 브랜드였습니다.

신규 아이템 브랜드로서 기존에 있었던 하드웨어적인 불만을 넘어선, 그리고 일류 자전거 기억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기준을 확실하게 보여주기위한 야심찬 기획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한국형자전거, 한국 자전거 도로상황에서 어울리는 환경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고 그런 글들을 몇개 만들어 두기는 했는데 (글만 써두고 포스트는 아직 올리지 않았습니다. 몇개 더 검증을 해봐야 하니까요) 그런 단계에서 볼 때 새롭게 등장하는 브랜드 가치 이상으로 전혀 다른, 늘씬함이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이쪽은 지금까지와 다른 전혀 다른 지오메트리와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진 스피트마스터 프레임에 다양한 세팅을 맞추어 30~100만원대 자전거용 브랜드 입지도를 키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가격이 미정이지만 구성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20대부터 4~50대 사용자들에게도 친숙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구성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정확한 구성은 내년 봄에 제품이 시장에 등장하게 되면서 확실해지겠지만 은근하게 쏠리는 매력이 있는 아이템이었습니다.




한국 오리지널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던 바이젠(BYGEN)도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조금 더 현실화된 구성점을 가지고 나타났다고 하겠습니다. 의욕적인 더불체인 시스템이 사라진 것은 조금 아쉽지만 기술적인 면을 떠나서 AS적인 측면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더해가면서 다시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상에서 개선되어 가고 있다고 하겠지요. 내장 기어 부분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자랑하면서 그 안에서 기어축에 대한 개발점을 중심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적인 클래식감각을, 시티적인 분위기를 노리고 있는 아나비, 국산 대중화를 이끄는 삼천리와 알톤, 여기에 신형 기술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는 바이젠, 그리고 신규 브랜드로서 새로운 철학을 보여줄 것 같은 카론까지 기대치가 높은 한국 시장이라고 말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점들에 비해서 대부분의 여타 부스에서는 단순한 2013년형 신제품에 대한 전시만으로 의미를 두고 있는 곳이 많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 싫어서 일부러 금요일에 갔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하겠지만 기대했던 만큼 새로운 무언가를 확~하고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자리였다고 할 것 같습니다. 2012년 연말에 2013년도 신규제품에 대한 전시라는 것은 대부분 모터업계 등에서 하는 일반적인 행사지만 자전거 전시회에서는 조금 이른 감도 없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눈여겨 볼 것이라고 한다면 기존에 나와있던 한국브랜드의 약진과 더불어 부품산업에서 조금씩 기능이 강화되면서 한국적인 매력으로서 정착하려고 하는 노력이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값싼 노동력이 존재하는 중국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한 제작구성은 여전히 필요한 구성이라고 하겠지만 여전히 자동차 업계 이상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하는 자전거 산업에서는 무척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도 생각을 합니다.

서브로서 자전거 본체를 3~4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엄두도 못내보는 형태겠지요. 게다가 가격대적인 분포는 아무래도 이런저런 형태로 세분화되지 않고 크게 시티 사이클, 하이브리드, 마운틴, 로드 타입으로서 나누어질 뿐, 그 이상으로 필요한 여러가지 세분화는 조금 덜 알려져 있다보니 이제 차근차근 접근하는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을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나비에서 내놓은 이런 애를 끌고 다니면서 에헤헤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언가 모르게 차도남들이 몰고다니면 더욱 세련되게 느껴질 것 같은 아이템이지요.

물론 달리는 기능성이 아니만 제가 좋아하는 개멋 스타일이기 때문에 죽도록 내달리는 분들에게는 안중에 들어오지 않는 아이템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사람들은 비토(ViTO)를 비롯하여 대만산 브랜드에 대한 이해가 조금 아쉬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국보다 훨씬 빠르게 자잔거문화가 정착되었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재미를 잘 추구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좁은 지역에서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연구는 대단히 좋아서 이 브랜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업체들이 진출한 것을 보여줍니다. 토픽(TOPEAK)같은 곳에서도 좋은 재미를 잘 추구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다시 돌아보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삼천리나 자이언트 같은 큰 브랜드가 빠져있는 것을 보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장소 자체가 제법 협소한 상황이고 신규 브랜드들의 약진을 확인해본다는 것과 새로운 서비스 같은 것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자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이런저런 싸구려 지식이나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외로 간과하고 넘어가는 것일지 몰라도 작고 사소한 것들이 모여서 그 안에서 자신의 라이딩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 경우 제대로 한 번 나가면 못해도 4시간 라이딩이고 좀 심하면 8~10시간 라이딩 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것들을 생각해보는 것이 많은 편이라고 하겠는데 그러면서 의외로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 라이딩 방법들을 잘 모르고 지나치는 모습들을 보게됩니다. 그냥 자전거가 있으니까 탄다. 라는 것이 아직은 많은 생각 중 하나겠지요.

부품하나, 사이즈, 디자인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면서 즐거운 라이딩의 기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속기어, 고급기어의 변화같은 것도 이런 형태를 통해서 관람해보는 것도 좋은 즐거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대뜸 비싼 것이라고 무턱대고 구입하는 것보다 그런 것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나 이유, 그리고 목적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서 접근하는 것도 많은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디오나 취미로운 영역에서 가끔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돈이 있다고 해서 대뜸 최고급을 경험하는 것도 나름 좋은 방법론이라는 말을 하지만 취미로운 영역에서는 밑바닥부터 하나 하나 경험해가면서 그 변화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즐기는 지식만족도 같은 것도 역시 버릴 수 없는 행복이라고 합니다.

돈이 되면 바로 좋은 것 하나 사고 말지. 라는 말로 끝을 낼 수 있을지 몰라도 사실 하나 하나 쌓아가면서 경험해가는 것도 또 즐거운 행복감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어찌되었든 매년 새로 나오는 디자인이나 제품, 모르던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은 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일이 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짜증나는 것이라고 할지 몰라도, 사실 이런 전시회들을 통해서 자꾸만 취미로운 안목을 넓혀가고 그 안에서 다시 기대해보게 되는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은 아마도 수많은 이들에게 영원히 취미라는 영역을 포기하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개성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 개성 안에서 품고있는 작지만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도 많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작은 부품 하나라고 해도 그것이 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은 또 다른 매력적인 세계, 또 다른 분야에서 존재하는 영역으로 찾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해주는 물리학이나 호기심 해결 분야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이런 취미적인 영역과 또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는 짜릿짜릿한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알톤에서 의욕적으로 내놓은 전기자전거, '이알프스' 시리즈는 디자인과 용도에 상관없이 일괄 가격이 116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구성도 놀랍지만 아직은 일류라고 할 수 없다고 해도 한국적인 자전거 시장거점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MTB스타일인 이스타26, 중장년층을 위한 매그넘24와 26, 자출족을 겨냥한 폴딩 디자인 모델 유니크20 까지 필견해볼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올해는 이렇게 국산 브랜드 이야기로 처음과 끝을 맺을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