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クラリオンの子供たち
SF
츠츠미 쇼코(堤 抄子) 작화
COMIC MAGAZINE
1987년
코믹 박스(コミックボックス) 연재
일반판 전 1권
출판사 퓨전 프로덕트(ふゅーじょんぷろだくと)
스토리-감동 30 : 18
스토리-웃음 20 : 8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7
Extra 10 : 6
60 Point =
이전부터 좋아했던 작가에 대한 평이 따로 실려 있는 것을 보고서 구입한 책입니다. 이 책자는 작가 초기 작품들로 모여져 있는 것인데 작가 자신이 좋아하는 상상력 구성이 깔끔합니다. 이후에 등장한 다양한 작품 특성과 비교해 본다면 좀 더 좋은 작품이 나와 주어도 될 것 같은데 잘 나오지 않고 있어서 대기만성형인가? 하면서 아직 은 터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작가입니다.
재미있는 느낌을 보여준 환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해도 이후 이 작가가 보여줄 수 있는 개성이라는 것은 틀림없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1998 & 2005
우주라는 시대를 우리들 삶의 바탕에 두는 시대가 온다고 해도 사실 우주에는 우리들 인류만이 발전기에 있을 뿐, 다른 문명이나 우주는 이미 없어지고 난 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때문에 우주는 우리들 인류가 또 다시 발견하고 찾아나가야 하는 새로운 바탕일 뿐이라는 감성도 들고요.
꼭, 지구 인류가 아니더라도 우주라는 신비의 바다에 빠져서 살아가는 미래를 상상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미래라는 과정이 어떤 형태로 풀어나갈지 모르겠지만 결국 그 안에서 살아가는 시대의 이야기는 전부 인간들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작가가 1987년에 재수록해서 나온 책자인데, 그전에는 동인작가 활동을 하면서 그린 형태였다고 합니다. 여성 동인작가 치고 상당히 부드럽고 맛이 있는 이야기를 그린 점에서 기대할 수 있는 무언가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설정이 재미있는 [판타지 성전기 에르나 사가 : 聖戦記エルナサーガ]같은 작품을 내놓으면서 그 진가를 보여줄까 했는데 뒷심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발전적인, 멋진 무언가를 기대해보고픈 감상을 말하게 하는 작가가 아닐까 합니다. -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