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한국 / 推奴
TV Series
액션, 드라마
감상매체 TV
2010년 1월 6일 ~ 3월 25일 전 24화 완결
즐거움 50 : 37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7
Extra 10 : 7
70 point
KBS2에서 방송한 TV시리즈인데 초록뱀미디어에서 제작하고 TNms에서 제공해서 최고시청률 35.9%까지 기록한 작품입니다. 초반에 조금 특이한 캐스팅과 연출 등이 화제를 불렀고 다양한 캐릭터가 얽히고 꼬이면서 제법 한국에서 보기 드문 특이성이 있는 드라마를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 작품에 관여된 친분이 조금 있다보니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나름 좋은 작품이지만 대중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실제 화제를 부르기 전에는 굉장히 묘한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더 많았다고 하겠지요.
특히 개인적으로는 행복하다고 볼 수 없는 엔딩 스타일도 (각본상 시대적 상황을 바탕으로 했으니 좋은 결과를 보기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니까요) 개인적인 감상에서 딱 잘라서 좋다고 말하기 어려웠으니 앞서서 이야기하기도 어려운 작품 중 하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개성적인 형태로 표현되면서 굉장히 재미있는 구성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음악도 좋았고 연출도 재미있었고 더불어 조금 너무 많은 캐릭터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 개성이 있는 느낌이 좋아서 즐거웠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불어 인상적인 재미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작품이 꾸준히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나름대로 한국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어려운 환경을 볼 때(너무 한류를 의식한 의미가 없는 작품도 나오지만) 비록 한 순간이라도 해도 이렇게 의미있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 나와준 것에 대해서 새로운 행복감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이다해가 가진 역할 비중이 작아서 아쉽기 그지없었다고 하겠지요. 이런저런 느낌을 보여준 연출은 확실히 화제였지만 말입니다.
현실에 대한 불만이 가득담겨있었던 만큼 비판적인 현실에 대한 감상을 보여준 작품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http://www.kbs.co.kr/drama/chu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