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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탱고와 캐쉬 - 거물은 거물을 알아본다



탱고와 캐쉬

미국 / Tango And Cash

MOVIE

액션

감상 매체 THEATER VHS DVD

1989년


즐거움 50 : 36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7

Extra 10 : 7

69 point = 

과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가보니 역시 이 작품에 대한 감상도 정리하지 않아서 쓰게되었습니다.

기본이 상당히 강하고 템포가 무척 빠르지요. 액션 스타라고 할 수 있는 두 배우가 당당하게 등장을 했으니 말입니다. 덕분에 보는 맛은 무척 좋았습니다. 조금 묘~한 악당 캐릭터들을 보면서 이런 감각은 보여주기 위한 할리우드식 환경이라고 하겠지만요. 더불어 여성 캐릭터로서 테리 해처가 가진 매력도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악당과 대립하는 민완 형사가 그렇게까지 할 수없다는 것은 알지만 당시 안경을 낀 실베스터의 모습에 색다른 감흥을 발견하기도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코브라]를 통해서 선글라스는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적인 스타일을 추구한 안경 스타일도 어울릴지는 몰랐거든요. 더불어 액션스타의 변신이라는 부분을 또 이야기해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영화 자체는 그렇게 크게 뛰어나거나 화려한 부분이 없습니다. 그냥 오락 작품으로서 충실하게 연출되었고 재미있습니다. 사운드나 구성, 액션도 볼만하고 막판에 나온 자동차 액션과 더불어 밀실 액션까지 더불어 볼만한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티격태격하는 두 캐릭터가 한 팀이 되어서 악을 무찌르는 모습도 역시 흥미롭고 재미있었지요. 이런 패턴은 돌아보면 뻔한 것이었지만 당시에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에헤헤 하면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