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미국 / 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MOVIE
코미디
감상 매체 BRD
2014년
즐거움 50 : 27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6 point = 
코미디라는 장르로서 보이면서도 그 안에서 구성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꼭 마법사라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우리들 주변에서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기, 명성, 그리고 부와 권력의 이름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웃고 우니까요. 스티브 카렐과 짐캐리가 제법 진지한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런 구성은 묘하게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동떨어진 느낌을 선사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생각과 판단은 여전히 동일하다고 말하기 어렵지만요.
경쟁의식으로 시작한 감정이 시간이 지나보면 결국 자기찾기. 근본을 생각하게 되는 과정인데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또 다시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술쇼라는 것이 인생과 같은 굴곡점은 없어보여도 여전히 사람들은 그것이 보여주는 판타지에 기대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또 많은 것을 생각해보고요. 보는 맛은 웃음기가 있지만 보고나면 살짝 진지해지는 느낌을 드는 영화였습니다.
